아파트 규제 풍선효과 누리는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주목
주택시장에서 오피스텔 풍선효과가 이어지는 추세다. 대안으로 꼽히는 오피스텔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아파트를 대상으로 고강도 규제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최근 공급되고 있는 신규 오피스텔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17대책과 함께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LTV) 취급 시 전입·처분 요건을 한층 강화했다. 동시에 아파트를 향하던 투자 수요가 크게 움직이면서, 6월 들어 오피스텔 거래량은 큰 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전월 대비 약 43.27%(1만281건→1만4,730건) 상승했다.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 시장을 강타하자, 많은 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오피스텔로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다음 달에도 이어지면서 7월의 거래량은 전월 대비 약 28.93%(1만4,730건→1만8,992건) 증가했다.
얼마 되지 않아 추가 발표된 7.10대책에서는 아파트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었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현행 0.6%~3.2%에서 1.2%~6%까지 인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2주택자가 주택을 양도하게 되면 20%p, 3주택자는 30%p 높아진 양도세를 부과키로 했다.
더불어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광역시 내에도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강화돼 사실상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금지될 예정에 있다. 이제 규제지역을 피해간 지방에서 시세차익을 기대하던 투자자들 역시 전매가 어려워지게 되면서, 오피스텔이 한번 더 풍선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측이 모아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매매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 114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전국 오피스텔 3.3㎡당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더라도 0.42% 오른 수치다.
한편,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동시에 공급하는 단지에서는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경쟁률을 뛰어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올 6월 경기 의정부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은 평균경쟁률 14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아파트 1순위 평균 46.95대 1보다 약 세배 가량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각종 규제를 상대적으로 빗겨간 단지가 공급돼 주목할 만 하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ㆍ인천도시철도 1호선ㆍ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특히 부평역은 GTX-B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노선의 종점인 송도역(예정)보다 서울과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ㆍ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우선 2룸으로 이뤄진 전용면적 36㎡, 40㎡, 41㎡의 경우 테라스(일부 세대)가 적용돼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각 세대에는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이 빌트인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이 적용돼 주거 용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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