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직설] 3기 신도시 공공주택 6만 호 조기 공급..사전청약 당첨 '꿀팁'은?

기자 2020. 9. 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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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직설' - 이제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소장,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김인만 부동산연구소 소장

사전청약 계획에 대해 이런저런 아쉬운 점들을 이야기해 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3기 신도시를 포함해서 내년 7월에 시작되는 사전청약을 꼭 한번 해 보겠다는 분들에게 이런 전략으로 접근해보자고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예를 들면, 사전청약을 한 군데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자기가 원하는 곳을 다 넣을 수 있고, 본청약도 나중에 본인이 원한다면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이제문 /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소장]

일단 가장 당첨이 될 확률이 높은 게 일단 거주 기간을 채우는 것이죠. 거주 기간을 채우면 어쨌든 해당 지역에 대한 퍼센트가 가장 높기 때문에 당첨될 확률도 그만큼 높다고 보이고요. 사실은 거주지를 선택할 때 A 안 아니면 B 안까지는 선택할 수 있지만, 동시다발적으로 하고서 되는 곳에 산다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 않습니까? 최우선 지역에서의 청약 요건을 갖추어 놓는 것이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보이고요. 사전청약 같은 경우에는 가점제보다는 어떠한 조건을 갖추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해당 지역의 거주 요건을 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약을 먼저 넣고, 나중에 실제 분양을 받기 전에 그전에만 가서 거주 요건을 채워도 무방한 것이죠.
[이제문 /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소장]

아니죠, 우선 선정 기준 1순위가 되기 위해서는 거주 지역에서 살고 있어야 하죠.

[최황수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젊으신 분들이 주택난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잖아요. 사전청약 관련해서 전략이 될지, 나름의 대처 방법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팁을 조금 말씀드린다면 사전 청약이 어차피 2022년도 2차분이 있고, 또 사전청약 물량이 그 뒤에도 계속 생길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지금도 안 늦었어요. 내가 사전청약을 하고 싶은 지역에 지금이라도 전세든 뭐든 이사해서 2년 이상의 거주 기간을 채우는 것도 나쁜 방법이 아니고요.

또 하나, 이미 그런 방법들을 갖추었다 치더라도 사전청약이라는 것이 결국에는 경쟁의 논리잖아요. 한 번 청약해서 대번에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가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하지 말고 꾸준하게 계속 사전청약에 응하다 보면 당첨되는 그런 행운들도 분명히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두 번 해보고 안된다고 실망해서 포기하는 것보다는 계속 떨어지더라도 사전청약 물량을 하는 곳마다 계속 꾸준히 해보시면 내 집 마련을 이루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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