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 11일 온라인으로.. '생중계'

강희청 2020. 9. 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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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11일 비대면 온라인(basicincomfair.gg.go.kr) 방식으로 생중계된다.

경기도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제2회 경기도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2일차에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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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11일 비대면 온라인(basicincomfair.gg.go.kr) 방식으로 생중계된다.

경기도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제2회 경기도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2일차에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 기본소득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킨텐스가 주관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공정’과 ‘지속’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은 ‘기본소득으로 가는 디딤돌, 경기도 모형’이라는 주제로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이 발제한다.

이어 에듀아르도 수플리시(전 브라질 연방 상원의원)이 좌장을 맡아 스테판 누네즈(미국 제인 패밀리 인스티튜트 센터장), 마크 폴(미국 플로리다 뉴컬리지대학교 루즈벨트연구소 교수), 최영준(Lab2050 이사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제2세션은 ‘기본소득 재원조달 전략’을 주제로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이 발표한다.

이어 이한주(경기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폴 로스(호주 시민배당조직위원회 설립자), 이노우에 도모히로(일본 고마자와대 교수), 금 민(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소장), 유영성(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말콤 토리 영국 런던 정경대 초빙교수(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단장)는 ‘현대자본주의, 삶의 질, 기본소득’을 주제로 제3세션 발표를 한다.

이어 카렌 주스트(남아프리카공화국 전 국회의원) 좌장으로 강남훈(한신대학교 교수), 티모 다움(독일 WZB 베를린 사회과학센터 방문학자), 안효상(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상임이사)가 토론을 벌인다.

제4세션에서는 수사나 마틴 벨몬테 스페인 바르셀로나 Rec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기본소득, 지역화폐, 지역경제 살리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에 대해 양준호(인천대학교 교수) 좌장으로 레안더 빌드발트(독일 모네타 팀장), 인태연(청와대 자영업 비서관), 이홍우(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 김병조(경기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이 토론을 한다.

마지막인 제5세션은 헤르만 오비에 핀란드 투르크대 선임연구원이 ‘복지국가 위기와 기본소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애니 밀러(영국 시민기본소득 트러스트 의장)이 좌장을 맡아 이승윤(중앙대학교 교수), 서정희(군산대학교 교수), 사라트 다발라(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부의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는 기본소득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의 현주소를 알리고 세계 각국의 선진 사례를 접목할 좋은 기회”라며 “본 컨퍼런스가 기본소득에 대한 정치적, 학술적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국제컨퍼런스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간 중계한다”며 “많은 관심을 갖고 온라인 채널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경기를 살리고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전체 도민에게 지급한 바 있다.

이는 지역의 소비를 진작시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매출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에 더해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등 다양한 분야의 기본소득을 실천하거나 구상하고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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