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이틀간 대중교통 코로나 방역실태 특별점검

▲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이 2~3일 양일간 대중교통 분야 코로나 방역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은 최근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및 타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번 방역실태 점검을 통해 집회 운행차량과 운수종사자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업체의 방역활동도 독려할 계획이다.

교통차량팀장을 비롯해 총 4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은 봉화공용버스정류장 등 정류장, 택시업체 등 대중교통시설 및 업체 총 7곳을 방문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 운행 전·후 차량 방역 실시 여부 ▲ 전세버스 전자출입명부 시행 여부(탑승객 명단 작성) ▲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및 이용객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특히 전세버스 탑승객 명부 작성 의무화, 전자출입명부 도입 행정명령과 관련해 출·퇴근 등 정기적인 운행차량을 제외한 모든 전세버스에 대해 탑승자 명부 작성 또는 보관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한다.

조준한 봉화군 도시교통과장은 "농어촌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이나 시설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유지,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