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5 터보 새 심장 '스팅어 마이스터' 출시..가격 3853만원부터

김지희 2020. 8. 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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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프리미엄 세단 스팅어가 상품성 개선을 거쳐 '스팅어 마이스터'로 돌아왔다.

3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스팅어 마이스터에는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신규 2.5 터보 엔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추가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2.5 터보 엔진이 신규 적용돼 성능을 향상시켰고 내외장 디자인 변화로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존재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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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움 강화된 내외장 디자인에 신규 2.5터보 엔진 추가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세단 스팅어가 상품성 개선을 거쳐 '스팅어 마이스터'로 돌아왔다. 3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스팅어 마이스터에는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신규 2.5 터보 엔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추가됐다.

기아차는 27일 기아차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스팅어 마이스터 온라인 론칭 필름’을 공개하고 스팅어 마이스터를 출시했다. 론칭 필름에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전문가 '마이스터(MEISTER)'를 조명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담겼다. 프로 당구선수 조재호와 바리스타 전주연이 생각하는 전문성에 대한 철학과 스팅어의 닮은 점을 설명하는 디지털 영상도 선보였다. 온라인 행사에는 배우 고수가 직접 등장해 모놀로그 형식으로 신형 스팅어의 매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2.5 가솔린 터보와 3.3 가솔린 터보 모델이 제공된다. 특히 기존 2.0 가솔린 터보 대신 기아차 최초로 신규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f·m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동시에 연비 11.2㎞/ℓ를 확보했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최고출력이 개선(370→373마력)됐으며, 배기음이 조절되는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또 모든 트림에는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를 기본 적용했다.

첨단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제휴 주유소 혹은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아 페이’, 자차 주변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도 뷰',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 등이 새롭게 기본 적용됐다. 이밖에도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안전 편의사양도 기본 탑재됐다.

이번 상품성 개선을 통해 디자인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외장 디자인은 수평형 리어콤비램프와 새로운 디자인의 18, 19인치 휠이 적용돼 역동성이 강조됐다. 내부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퀼팅 나파가죽시트, 스웨이드 컬렉션이 더해졌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53만원, 마스터즈 4197만원이다. 마스터즈에서 선택 가능한 GT 3.3 터보 패키지의 가격은 446만원이다.

기아차는 다양한 패키지 옵션을 고객이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스팅어 마이스터 고객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레드 캘리퍼 브렘보 브레이크가 적용된 ‘퍼포먼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이 적용된 ‘모니터링’ ▲저음부터 고음까지 음역별로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등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2.5 터보 엔진이 신규 적용돼 성능을 향상시켰고 내외장 디자인 변화로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존재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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