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캐릭터 'BS삼총사' 출근길 인사로 첫 공식 일정 시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특산물 캐릭터 BS삼총사가 25일 출근길 인사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BS삼총사는 보성군청 민원실 앞에서 직원들을 맞이하며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고, 직원들을 응원했다.
출근길 인사를 마친 BS삼총사는 초등학교 등굣길로 자리를 옮겨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또 등굣길에서는 횡단보도 교통안전 봉사와 더불어 마스크 배부 등 코로나19 안전수칙도 홍보했다.

BS삼총사는 보성의 대표 특산품인 녹차와 꼬막, 키위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각각 회천면, 벌교읍, 조성면에서 태어났다는 설정을 하고 있다.
특히, 특산품이 살아 움직인다는 콘셉트에 맞춰 몬스터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녹차몬, 꼬막몬, 키위몬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코로나19로 빚어진 비대면 상황에서 BS삼총사는 2020년에는 보성군 유튜브를 주무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BS삼총사를 활용해서 보성 특산품 홍보에 적극 뛰어들 방침”이라면서 “캐릭터의 탄생이 보성 특산품 판매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기발랄한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차몬은 전체적으로 녹차밭의 초록색이 표현됐으며, 머리의 잎사귀는 최고의 차로 통용되는 1창 2기(하나의 창에 두 개의 잎사귀)를 형상화했다. 앞머리 부분은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보성 계단식 차밭을 상징하고 있다.
꼬막몬은 꼬막껍데기 안에 들어있는 얼굴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으며, 다홍빛 얼굴색은 꼬막을 가장 맛있게 삶았을 때 만날 수 있는 선홍빛을 상징한다.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벌교 갯벌에서 자란 꼬막의 특징을 살려, 꼬막 껍데기 부분(목부분)에는 갯벌을 표현할 수 있는 색이 들어있다.
키위몬은 가장 대중적인 그린키위를 중심으로, 모자의 노란 줄은 골드키위를 상징하고, 웃는 얼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분홍색은 레드키위를 표현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hjkl9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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