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방역 강화

최태욱 2020. 8. 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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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히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수도권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마침 긴 장마철이 끝나고 3일간의 연휴기간을 맞아 휴가지 등에서도 자칫 방역수칙을 소홀히 할 우려가 높다"며 "꼭 필요치 않은 외출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특히 수도권 지역 행사·모임, 집회 등에 대해 최대한 참가를 자제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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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행사·모임 등 참가 자제 당부.."수도권 방문자는 자가 모니터링 강화해야"
▲ 대구시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쿠키뉴스 DB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히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연일 국내 신규 확진자가 100명 넘게 발생하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에 대해 16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생활속 거리두기)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감염 전파를 대비해 빈틈없는 방역조치와 대시민 당부사항을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수도권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마침 긴 장마철이 끝나고 3일간의 연휴기간을 맞아 휴가지 등에서도 자칫 방역수칙을 소홀히 할 우려가 높다”며 “꼭 필요치 않은 외출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특히 수도권 지역 행사·모임, 집회 등에 대해 최대한 참가를 자제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수도권 지역 방문한 분들은 스스로 일상 접촉자에 준하는 자가 모니터링을 하고 특히 교회 등 종교행사·집회에 참가한 분들은 유증상 시에는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된다”고 덧붙였다.

또 “아울러 불가피하게 모임 참석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참석자 간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시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수도권 출신의 중·고·대학생이 지역 내 기숙사 입소 시에는 입소 전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감염자 조기 발견 등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시 교육청 및 대학 측에도 진단검사 안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에서는 긴급재난 문자와 홈페이지, TV 방송 자막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상황 대비 주의사항 당부 등 예방 및 신고안내 홍보에 집중하고, 의심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진단검사와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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