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14일부터 관중입장 최대 25%까지 확대

박린 2020. 8. 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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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대구FC의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관중들이 지정좌석간 이격거리를 준수하고 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가 14일부터 관중입장을 최대 25%까지 확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스포츠 관중입장 확대 지침에 따라, 14일 K리그1 16라운드 성남FC-부산 아이파크전부터 관중 수용 인원을 최대 2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7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을 전체 관중석의 최대 30%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단, 지정좌석 간 이격거리의 기준은 기존과 같이 ‘2좌석 또는 1미터 이상’으로 유지된다.

연맹과 각 구단이 좌석배치도를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좌석간 거리두기 기준을 완벽하게 준수하기 위해서는 전체 관중석의 최대 25%까지만 개방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했다.

전 좌석 지정좌석 운영 및 온라인 사전예매, 경기 관람 중 마스크 착용, 관중석 내 음식물 및 주류 반입 금지, 응원가나 어깨동무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원 금지, 원정응원구역 미운영 등의 지침은 그대로 유지된다.

지난 5월8일 무관중 경기로 개막한 K리그는 지난 1일부터 경기장 좌석의 10% 이내 범위에서 제한적 유관중 경기를 진행해왔다. 4일부터는 K리그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제2차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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