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장애예술인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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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이 장애를 가진 예술인들을 위한 포용정책을 적극 추진해 찬사를 받고 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시예산절감 우수사업 선정에 따른 포상금 일부를 직원들이 사용하지않고 장애예술단 (사)꿈꾸는마을에 전달했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생활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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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이 장애를 가진 예술인들을 위한 포용정책을 적극 추진해 찬사를 받고 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시예산절감 우수사업 선정에 따른 포상금 일부를 직원들이 사용하지않고 장애예술단 (사)꿈꾸는마을에 전달했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생활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 “예산성과금을 선뜻 기부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의 계발과 공연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오전 10시 인천시설공단 4층에서는 국민엔젤스앙상블을 대표해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와 박씨의 어머니 최은미씨, 발달장애청년보컬그룹 리더 이기호씨와 이씨의 어머니 김영실씨가 동석해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기호씨는 “오는 10월 아트센터 인천 공연때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싶다”며 응원을 요청했다.
인천시설공단은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와 최근 2개과 직원 9명이 인천시 예술절감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상금을 모아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사)꿈꾸는마을에 지정기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설공단은 지난달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캠핑장을 개방해 시민들이 장애인예술단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장애인예술가들로 구성된 (사)꿈꾸는마을은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와 컨소시엄을 통해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중증장애인이 참여하는 공연형 법정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를 확정해 지난달 30일 국회 공연을 시작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각급 학교 등 공공부문부터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교육을 이수한뒤 장애인식개선교육실적관리시스템(www.able-edu.or.kr)에 교육 내용, 방법, 참가인원을 입력하면 보건복지부가 현재 추진 중인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참가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기관 평가시 가점도 받을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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