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부동산대책 비판 이중성에 쓴 소리.. 무슨 말 했나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정부의 부동산대책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쓴 소리를 했다. 사진은 황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정부의 부동산대책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쓴 소리를 했다.

황씨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값 폭등을 걱정하며 이를 제어할 정책을 내놓으라고 정부에 요구하지만 자신이 소유한 집값이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이때까지의 경험으로 보아 정부의 부동산정책으로 집값 폭등 사태를 해결하긴 어렵다”고 짚었다. 그는 “우리의 이중성을 고백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며 “각성이 필요합하다”고 글을 맺었다.

황 씨의 이 같은 발언은 집값 폭등의 원인이 정부의 계속된 부동산대책에 있다며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자신의 집값이 떨어지길 원하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들의 이중성을 꼬집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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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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