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분양권 전매 가능한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눈길

임소라 2020. 7. 29. 10: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내 민간택지, 8월부터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규제 피한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 가능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규제를 피해간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 내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는 계약 직후 곧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눈독 들이는 투자자들이 많다.

지난 5.12 부동산 대책으로 개정되는 시행령에 따라 8월 이후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신규 주택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다. 수도권(자연보전권역 제외)과 지방 광역시 내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되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지방 중소도시 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는 신규 단지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지난 5월 전북 군산시에 공급된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계약금 완납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 수요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단지는 정당 계약을 시작한 지 4일 만에 전 세대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

같은 달 전남 광양시에 분양한 ‘광양센트럴자이’의 경우 계약 즉시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있다는 점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단지 역시 정당 계약 이후 4일 만에 100% 완판에 성공했다.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붙고 있다. 충남 천안시 내 민간택지에 분양하는 단지 역시 계약 이후 곧바로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천안시 남동구에 선보인 ‘청당 서희스타힐스’(2022년 2월 입주 예정) 전용 84㎡는 이 달(7월) 3억1,660만원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지면서 분양가(2억8,960만원) 대비 2,700만원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천안시 서북구에 공급된 ‘포레나 천안 두정’(2022년 3월 입주 예정) 전용 84㎡ 분양권 역시 7월 기준 분양가(3억1,770만원) 대비 6,000만원 가량 상승한 3억7,670만원(18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를 통해 시세차익을 노리던 투자자들이 최근 들어 정부의 규제가 미치지 않는 지방 중소도시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라며 “그 중에서도 다수의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의 경우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한 만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8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분양할 예정인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가 눈길을 끈다. 지하 2층~지상 26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의 경우 6개월 이상 경과하게 되면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된다. 여기에 최근 천안지역 내 분양한 단지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으로 천안~아산고속도로(2022년 예정), 천안~평택민자고속도로(2023년 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예정), 천안역~독립기념관 수도권전철 연장(충청남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등 다수의 교통호재가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또한 1번 국도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반경 1.5㎞ 내 청당초, 가온초, 청수초, 가온중, 새샘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청당2초 신설도 계획돼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천안점), 갤러리아백화점(센터시티점), CGV(천안점), 천안박물관 등이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 천안생활체육공원, 청당체육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청수행정타운과 주변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각종 관공서 및 금융기관이 밀집한 청수행정타운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올해 조성이 마무리되는 38만6,000여㎡ 규모의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가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 4,300명 이상(천안시청 기준)이 근무하는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6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