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코로나 여파 교육 공백 최소화 '총력'

비대면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코로나19’ 여파 속 연기·취소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소방은 코로나19 확산 현황을 고려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다양한 교육 자료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해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비대면 교육은 양방향 원격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이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능하다.

교육대상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초·중·고 학생, 요양시설 관계자 등으로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을 희망하는 신청자에게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은 사전에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동영상, ppt자료 제공 및 실습기자재 무상 대여를 통해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대응 요령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연령별 기초 소방안전교육 ▲내·외과적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마재윤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예방의식을 더 높일 수 있는 양질의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