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대책에 제주도까지 온기..'제주 동홍동 센트레빌'에 계약 이어져

임소라 2020. 7. 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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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시장 옥죄는 규제 이어져.. 비대상 지역인 제주 분양 단지에 문의 급증
- 제주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제2공항 등 굵직한 호재로 기대감 늘어
- '동홍동 센트레빌', 보기 드문 대단지에 첨단설비 갖춰 수요자 관심

6ㆍ17부동산대책으로 규제지역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규제지역 지정에서 벗어난 곳으로 풍선효과가 계속되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제주도까지 온기가 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규제로 경기, 인천, 대전, 청주 중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경기 10개 지역, 인천 3개 지역, 대전 4개 지역에 대해선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 중복 규제됐다. 업계에서는 갈 곳 잃은 유동 현금이 규제를 피해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과 단지를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제주 서귀포시다. 실제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분양 중인 ‘제주 동홍동 센트레빌’의 경우 6ㆍ17 이후인 6월 4째 주부터 수도권 고객의 분양 문의가 급격히 증가 하였으며 계약 또한 수월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단지는 제주도의 핵심 개발사업이 몰려 있는 서귀포시에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주변 인프라 확충에 따라 주거중심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제주 서귀포시에는 헬스케어타운 핵심시설인 의료서비스센터가 지난 5월 27일 착공에 돌입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의료관광산업이 제주의 신성장동력으로 지정되면서 개발에 돌입한 의료서비스센터를 헬스케어타운 부지 내 연면적 약 9천㎡,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1년 8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이 곳에는 의료ㆍ연구시설과 의료 관련 정부기관 제주 분원 등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헬스케어타운 조성 시 전문 근무자 4천여명, 일반 근무자 및 유동인구 3만여명 등이 일대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노선 포화상태로 접어든 제주국제공항의 수요를 분담할 목적으로 서귀포시에 조성 예정인 제주 제2공항도 대형 호재로 꼽힌다. 4조 8천여억 원이 투입돼 약 495만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제주 제2공항 조성이 완료되면 일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귀포시의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정체돼 있던 제주도 내 개발계획들이 하나씩 진행되는 등 개발 급물살을 타면서 제주 부동산 시장이 후끈하게 달아오르고 있다”면서 “더욱이 6?17부동산 대책 이후 비규제지역이자 대형호재가 몰려 있는 제주 서귀포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홍동 센트레빌에 서울을 포함한 전국 각 지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제주 동홍동 센트레빌의 규모는 지하1층, 지상 최고 8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12가구다. 지하1층은 전체 주차장으로 설계되어 전세대가 주차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였으며 엘리베이터를 통해 각 세대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54가구 ▲78㎡ 23가구 ▲84㎡A 104가구 ▲84㎡B 31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 구성으로 이를 배려한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중앙로, 중산간동로, 일주동로, 동홍로 등 다양한 도로망을 갖춰 중문관광단지, 영어교육도시, 공항 등 제주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동홍초, 서귀북초, 서귀중앙여중, 서귀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탁월하다.

생활환경 또한 빠지지 않는다. 홈플러스, 매일올레시장, 오일장시장 등의 쇼핑시설은 물론 서귀포시청 제1청사, 서귀포의료원, 서귀포테니스 공원, 문부공원,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동홍동 센트레빌’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환기와 통풍에 최적화된 구조를 선보이며 단지의 레벨 차를 동일화해 입주민들의 이동을 수월하게 했다. 또 단지 북측으로는 한라산이, 남측으로는 서귀포 바다가 위치해 조망권(일부세대)도 훌륭하다.

세대 내부는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한다. 지역 타 아파트와 비교해 천장고와 거실 창 높이를 높여 우수한 공간감과 조망권을 제공한다. 타입별 3베이, 4베이, ㄷ자 주방 등 최신식 설계와 어린 자녀가 있는 세대를 위해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욕실 케어존을 비롯 팬트리 복도장, 워크인 드레스룸, 알파룸 등도 제공한다..

지역 랜드마크급으로 지어지는 만큼 커뮤니티 및 조경시설도 우수하다. 석가산 조경 시설을 비롯한 6개 테마 정원을 조성하고, 산과 바다가 보이는 옥상공원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약 107평 규모의 GX룸과 피트니트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샤워시설, 락커룸 등 스포츠시설이 들어서며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도 함께 조성된다. 손님이 방문하는 경우가 잦은 제주도에 들어서는 아파트라 게스트하우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홈네트워크 및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시스템, 원패스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세대 제습 및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지원한다.

한편, 동홍동 센트레빌의 견본주택은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1580-5번지에 위치한다. 입주일은 2021년 11월 예정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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