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기 신도시 사전분양 3만 호 이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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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 사전분양 물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애초 9000호로 계획했던 3기 신도시 사전분양 물량을 3만 호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3기 신도시 조기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9000호에 대해 사전 청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건설을 기존에 계획된 부지 외에 공공택지로 확대해 3만 호 이상 사전청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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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부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애초 9000호로 계획했던 3기 신도시 사전분양 물량을 3만 호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3기 신도시 조기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9000호에 대해 사전 청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건설을 기존에 계획된 부지 외에 공공택지로 확대해 3만 호 이상 사전청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대폭 확대는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3기 신도시 용적률을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3기 신도시 주택 공급 가격과 관련해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시세 대비 30~40% 이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무주택 실수요자 내집 마련 지원을 위해 생애최초 특별공급 적용 대상을 국민주택뿐 아니라 민영주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85㎡ 이하 민영주택 중 공공택지는 분양 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배정한다는 계획인데 3기 신도시가 민영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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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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