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양근승 작가, 폐암으로 별세..향년 85세

이송희 2020. 6. 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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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집필한 양근승 작가가 별세했다.

양근승 작가는 3년 간 폐암으로 투병 중, 오늘(25일) 세상을 떠났다.

양근승 작가는 1962년 KBS 신춘방송극 릴레이에서 '나비의 숨소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방송에 데뷔했다.

한편 양근승 작가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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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집필한 양근승 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양근승 작가는 3년 간 폐암으로 투병 중, 오늘(25일) 세상을 떠났다.

양근승 작가는 1962년 KBS 신춘방송극 릴레이에서 '나비의 숨소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꽃바람', 'TV소설 영원한 미소', '어머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세여자'는 물론, 영화 '고향에 진달래', '첫손님', '약속', '제갈맹순이' 등을 집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는 1990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농촌드라마로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92년 제28회 백상예술대상 TV극본상을 수상한 양 작가는 1998년에는 제3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2007년에는 KBS 연기대상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양근승 작가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27일에 진행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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