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교복업체 돕고 학생 돕고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0. 6.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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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복 업체의 제품을 미리 사서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하는 착한 기부 실천을 했다.

석유공사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비축기지 인근 소상공인 학생복업체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용인·평택지사 인근 저소득층 학생 65명에게 지난 22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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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학생복 구매해 비축기지 인근 저소득층 학생 지원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 전달식(왼쪽부터 이종진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장, 김봉회 처인구 동부동장, 최종택 스마트학생복 사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복 업체의 제품을 미리 사서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하는 착한 기부 실천을 했다.

석유공사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비축기지 인근 소상공인 학생복업체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용인·평택지사 인근 저소득층 학생 65명에게 지난 22일 전달했다.

석유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저소득가구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선물할 물품은 교복과 체육복, 생활복이다. 공사는 학생복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권(구매기한 1년)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업체와 계약을 맺어 학생들이 필요한 시기에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 전달식(왼쪽 세번째부터 최노철 포승읍장, 이주현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처장, 김영철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장).

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석유공사 이주현 석유비축처장, 김영철 평택지사장, 이종진 용인지사장과 포승읍사무소, 처인구 동부동사무소 및 스마트학생복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매년 전국 9개 비축기지가 위치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LED 무상교체, 에너지 소외이웃 난방유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주현 석유비축처장은 “코로나 사태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학생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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