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자인면 '꽃 향연' 가득 .. 백일홍 심고, 후록스는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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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된 천연자연숲인 자인면 계정숲과 삼정지 일대 화단 및 주요 도로변에 꽃길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인면사무소는 계정숲과 도로변에 후록스 9900본과 베고니아·백일홍·웨이브페츄니아 등 꽃묘 1만3000본, 홍가시나무 등 묘목류 800주를 심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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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산시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된 천연자연숲인 자인면 계정숲과 삼정지 일대 화단 및 주요 도로변에 꽃길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인면사무소는 계정숲과 도로변에 후록스 9900본과 베고니아·백일홍·웨이브페츄니아 등 꽃묘 1만3000본, 홍가시나무 등 묘목류 800주를 심었다고 22일 밝혔다.
다년생 후록스는 지난해 늦가을 심어진 뒤 정성어린 손길에 따라 예쁜 꽃으로 결실을 맺었다. 지난 5월에 식재한 형형색색의 여름 꽃들도 무더운 날씨 속에 활짝 만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류영태 자인면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화사한 꽃으로 활력과 즐거움을 주고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볼거리와 변화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아름다운 꽃길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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