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이제훈,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 위촉

박정선 2020. 6. 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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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정은, 이제훈, 임윤아, 이지은, 오정세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영화제를 더욱 밝혀줄 명예 심사위원이 공개됐다.

10일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전대미문 코로나19 시대 속에 상영작 및 모든 영화프로그램을 온라인 상영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한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이지은, 오정세, 임윤아, 이정은, 이제훈까지 5명의 배우들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 심사위원 제도는 제2회부터 시작해 매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 증대를 비롯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며 영화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 위촉된 5명의 명예 심사위원들 역시 각각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미쟝센 단편영화제만의 다섯 장르 경쟁부문 상영작들을 심사, 새로운 감수성을 더할 빛나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찾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먼저 ‘비정성시’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이지은은 ‘아이유’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이다. 최근 넷플릭스 '페르소나'(2019)를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마치고 눈부신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오정세는 장르불문하고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를 선보여 친근하면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와 '스토브리그'(2019~2020)로 연이은 흥행 행보로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희극지왕’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임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영화, MC,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이다. 2017년 '공조'에서 극 중 유해진의 처제 박민영으로 변신, 천연덕스러운 코믹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으며, 국내 누적 관객 수 942만 명을 기록한 '엑시트'>(2019)에서는 신선한 매력과 코믹 액션을 선보여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았다.

‘절대악몽’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이정은은 30년 가까이 연극,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베테랑 배우이다. 특히 '기생충'(2019)에서 비밀을 간직한 전문 입주 가사도우미 문광 역을 맡아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만번의 구타’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이제훈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이제훈은 영화 '사냥의 시간'(2020)에서 위험한 계획의 설계자 준석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6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1일 폐막식까지의 모든 프로그램을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채널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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