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쿠션 8가지 써본 에디터의 솔직 리뷰

2020. 5. 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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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안꾸 베이스 메이크업이 트렌드라지만 그렇다고 피부 결점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은 극혐. 자연스러운 글로를 연출하는 동시에 완벽한 커버력까지 갖춘 베이스 제품이 대거 출시됐다. 코스모 뷰티팀이 직접 검증한 따끈따끈 신상들의 리얼한 후기를 주목!
□ 수분감 발랐을 때 얼마나 촉촉한가 / □ 윤기 만족스러운 광채가 흐르는가 / □ 커버력 잡티를 얼마나 보완하는가 / □ 텍스처 피부 위에 고르게 발리는가 / □ 끈적임 바른 후 노폐물이 얼마나 달라붙는가 / □ 지속력 마스크를 썼을 때 얼마나 묻어나는가
지속력이 짧고 커버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단독 사용보단 수정 메이크업용으로 적합하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수없이 진화를 거듭해온 쿠션은 이제 그저 가볍거나 촉촉할 뿐만 아니라, 하나만 발라도 결점 없이 완벽한 피부로 연출할 수 있을 만큼의 능력치를 장착했다. 최근 들어 쿠션 파데의 핵심 화두는 바로 텍스처. 촉촉한 사용감은 유지하되 다소 끈적하고 번들거리던 마무리감을 개선해 글로 스킨의 품격은 높이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 2020 신상 쿠션 파데 중 분야별 능력치 만렙은 누규?
▲ 클리오 킬커버 광채 쿠션 3만2천원

기존 킬커버 라인의 뛰어난 커버력에 고광택 오일 성분을 더해 결점 없는 피부를 연출한다.

GOOD ‘킬커버’라는 이름에 걸맞게 큰 여드름 흉터도 무난하게 가려주는 커버력만큼은 엄지 척. 다크한 눈 밑이나 코 밑, 입가 주변을 필터로 보정한 듯 뽀얗게 만들어줘 만족스럽다.

BAD 피부에 쫀쫀하게 달라붙는 제형이지만 그만큼 살짝 끈적이는 감이 있어 다른 이물질이 쉽게 들러붙는다. 여러 번 레이어드하면 자칫 화떡녀가 될 수도 있으니 양 조절에 주의할 것.

▲ 숨37° 로시크숨마 쉬어 커버 메탈 쿠션 11만원

고보습 스킨케어 성분과 샤인 오일 콤플렉스가 건강한 윤기를 연출하는 영양 만점 광채 쿠션.

GOOD 촉촉함은 신상 쿠션 중 1등. 고보습 크림을 바른 듯 즉각적으로 윤기가 흐르면서 귀티 나는 피부로 연출한다. 웬만한 모공과 잡티까지 보완해주는 뛰어난 커버력과 피팅감 또한 칭찬해~.

BAD 양 조절을 잘못하면 자칫 두껍고 인위적인 광채가 흐르는 피부 표현이 되기 십상. 바른 뒤 곧바로 마스크를 쓰면 꽤 많은 양이 묻어나니 좀 기다릴 것.

▲ 돌체앤가바나 뷰티 프레셔스킨 퍼펙트 피니쉬 쿠션 파운데이션 9만5천원

수분 함량이 높은 젤리 베이스 포뮬러가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GOOD 은은한 쿨링감까지 느껴질 정도로 청량한 쿠션! 건조한 부위에도 찹찹 달라붙어 영롱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수분이 풍부한 제형임에도 마스크에 묻어나는 양이 극소량.

BAD 두세 번 덧바르면 잡티가 어느 정도 커버되긴 하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결점은 컨실러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는 게 단점.

▲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이너 메쉬 쿠션 9만7천원대

피부의 노란 기를 보정하는 블루 피그먼트를 함유해 다크닝 없이 화사한 피부로 연출한다.

GOOD 아무리 꾹 누른다 해도 퍼프에 파운데이션이 과하게 묻어나지 않아 똥손에게 제격. 공기처럼 얇고 가볍게 발리며 실크처럼 매끄럽게 마무리돼 마스크나 미세먼지의 영향도 덜 받는 편.

BAD 여러 번 덧발라도 텁텁함 없이 산뜻한 피부가 유지되지만, 처음 발랐을 때와 변함이 없어 광채를 더욱 올리고 싶은 이들에겐 살짝 아쉬울 듯.

▲ 시세이도 싱크로 스킨 글로우 쿠션 컴팩트 5만5천원대

슈퍼 히알루론산 성분이 하루 종일 편안한 피부로 유지해주는 가벼운 포뮬러의 쿠션.

GOOD 촉촉하면서도 바른 듯 안 바른 듯 가볍게 발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톤 보정 효과가 뛰어난 것은 물론 잡티 커버력까지 올킬! 다방면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쿠션이다.

BAD 피부 타입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마무리에 살짝 유분감이 느껴져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바르기 부담스러운 게 단점.

▲ 톰 포드 뷰티 셰이드 앤 일루미네이트 소프트 래디언스 파운데이션 쿠션 콤팩트 11만원

기존 파운데이션의 장점을 모조리 담은 쿠션으로 섬세한 광채 표현이 특징이다.

GOOD 적당히 커버력도 있으면서 속은 촉촉하고, 도자기처럼 매끄러운 피부로 연출해주는 등 두루두루 뛰어난 편. 쿠션 중 가장 마스크에 묻어나는 양이 적어 요즘 같은 때 애용하게 될 듯.

BAD 바를 때의 피팅감은 뛰어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공에 다소 끼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패키지가 살짝 묵직해 휴대하기 부담스러울 수도.

▲ 지방시 땡 꾸뛰르 쿠션 7만7천원대

롱 웨어 폴리머 성분으로 높은 지속력과 밀착력을 자랑하는 쿠션.

GOOD 투명하게 연출되면서도 신기한 건 칙칙한 안색과 홍조를 바로잡아준다는 점! 적당한 글로가 느껴지면서도 매끈하게 마무리돼 미세먼지나 노폐물이 달라붙을 걱정도 없다.

BAD 안색은 보정해주지만 진한 잡티나 여드름 흉터를 가리기엔 커버력이 살짝 부족하다. 또한 패키지가 각이 져 있다 보니 파우치에 쏙 들어가기엔 다소 불편한 느낌.

▲ 로라 메르시에 플로리스 뤼미에르 래디언스-퍼펙팅 쿠션 6만9천원대

미세하게 정제된 다이아몬드 파우더를 함유해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로 만든다.

GOOD 시원한 쿨링감을 주는 쿠션으로 마스크와 미세먼지로 인한 붉은 기를 잠재우기에 그만. 톤 업 효과가 좋아 칙칙한 피부 톤에게 강추!

BAD 시간이 지날수록 악건성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만큼 살짝 수분감이 부족한 편. 그러면서 주름이나 모공에 끼는 불상사가 발생해 여러 번 덧발라야 하는 불편함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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