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마스크라도"..거리두기 잊은 뉴욕 센트럴파크 인파

조민규 2020. 5. 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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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주말 날씨가 이어지며 코로나19에도 미국 뉴욕 일대 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나오자 주 당국이 '마스라도 착용하라'고 애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뉴욕주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이지만, 지역별로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움직임과 맞물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잊은 듯한 분위기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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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화창한 주말 날씨가 이어지며 코로나19에도 미국 뉴욕 일대 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나오자 주 당국이 ‘마스라도 착용하라’고 애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뉴욕주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이지만, 지역별로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움직임과 맞물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잊은 듯한 분위기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특히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소풍 인파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는데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외부에 나가더라도 사회적으로 책임성 있게 행동해 달라. 책임성을 보여주려면 마스크를 써 달라.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은 주변 사람, 특히 의료종사자들에게 무책임한 것”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마스크를 써달라’는 발언만 10여차례 한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는 끝나는 게 아니다. 그저 감소하고 있을 뿐”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활동으로 되돌아간다면, 다시 급속히 확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도 “간단히 운동하면서 신선한 바람을 쐬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너무 오래 머물지 말고 집으로 되돌아가 달라”고 호소했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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