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無항생제 인증 생닭·생오리고기'만 판매

이승진 2020. 5. 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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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항생제와 호르몬제가 들어있지 않은 건강한 사료를 먹여 기른 '무항생제 인증' 생닭과 생오리고기만 매장에서 판매한다.

실제로 2017년 8월 이후 무항생제 축산물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마트도 무항생제 인증 상품 구성비를 높혀 왔다.

이마트는 생닭 생오리와 더불어 이달 중순부터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계란'도 100% 무항생제 인증상품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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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먹거리에 대한 고객 관심 늘어
5월 중순부터 '동물복지 계란'도
전품목 '무항생제 인증' 상품으로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이마트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항생제와 호르몬제가 들어있지 않은 건강한 사료를 먹여 기른 '무항생제 인증' 생닭과 생오리고기만 매장에서 판매한다.

'친환경 축산물 무항생제 인증'은 사료에 항생제?항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축에게 성장촉진제·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축산물에 대하여 정부가 보증하는 인증제도이다.

이마트는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겪으며 안전 안심 먹거리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상승한 것에 주목했다. 약 2년간 협력사와 논의하며 무항생제 농가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상품 개선 및 판매에 돌입했다.

실제로 2017년 8월 이후 무항생제 축산물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마트도 무항생제 인증 상품 구성비를 높혀 왔다. 이마트는 생닭 생오리와 더불어 이달 중순부터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계란'도 100% 무항생제 인증상품만 운영할 계획이다.

2017년 8월 이후 계란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소비 트렌드가 맞물려 ‘동물복지 계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쾌적한 환경에서 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동물복지 계란’은 일반상품 대비 1.7~1.8배 높은 가격이지만,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만 약 44.9% 매출이 증가해, 매출 구성비가 19년 9%에서 올해 12%까지 올랐다. 이마트는 동물복지 계란 품목을 1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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