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차 부럽지 않은 혼술 메뉴..맥주와 찰떡궁합 '베이비크랩튀김'

최신혜 2020. 4. 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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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메뉴를 취식하기 위해 술집을 찾는 소비자들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등 감염병 우려 탓도 있지만 날로 진화하는 안주간편식 덕분에 집에서도 편하고 저렴하게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동남아 느낌 물씬가벼워 캠핑 등에 휴대 적합청정원이 선보인 '안주야 베이비크랩튀김'은 동남아 전문 음식점, 혹은 이자카야, 맥주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미니게튀김을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든 튀김 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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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안주야 베이비크랩튀김' 리뷰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안주 메뉴를 취식하기 위해 술집을 찾는 소비자들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등 감염병 우려 탓도 있지만 날로 진화하는 안주간편식 덕분에 집에서도 편하고 저렴하게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국내 냉동 안주간편식 시장규모는 2016년 195억원에서 2018년 960억원으로 5배나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1500억원 규모까지 급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 년 전까지는 족발 등 간편히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냉장 안주류가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종류의 '요리형 안주'가 인기를 얻으며 냉동 안주간편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대상 청정원은 2016년 론칭한 안주간편식 브랜드 '안주야'를 통해 총 20여종 제품을 선보이며 입지를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다.

◇동남아 느낌 물씬…가벼워 캠핑 등에 휴대 적합

청정원이 선보인 '안주야 베이비크랩튀김'은 동남아 전문 음식점, 혹은 이자카야, 맥주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미니게튀김을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든 튀김 안주다. 안주야 시리즈 전용 포장에 베이비크랩튀김 사진이 먹음직스럽게 큼직히 새겨져있다. 260g 중량으로, 파우치에 포장돼있다. 제품 자체가 다른 안주 간편식에 비해 매우 가벼워 캠핑 등에 휴대하기도 적합하다.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이나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과 할인점에서 판매한다. 소비자가(정상가)는 7980원, 행사가는 6980원이다.

◇잡내 無, 허브·흑후추분말 등으로 풍미 UP

베트남산 게를 사용했고 정제수와 밀가루, 옥수수전분, 식물성유지 등으로 맛을 냈다. 청정원의 노하우로 원료를 손질해 잡내를 없앴고, 향긋한 허브로 맛을 내 더욱 풍미가 살아있다. 카레, 흑후추분말, 고춧가루, 양파분말, 마늘분말 등이 첨가돼있어 심심하지 않게 다양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13분 조리면 간단 완성

베이비크랩튀김은 최근 트렌드인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 에어프라이어 전용 프리믹스를 사용해 더욱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먼저 사전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해동하지 않은 냉동 상태 제품을 겹치지 않게 고르게 넣는다. 200℃로 13분 정도 조리한 후 그대로 꺼내 취식하면 된다. 8분 정도 조리한 후 살짝 뒤집으면 양면이 고르게 노릇노릇해진다.

크기가 엄지와 검지로 만든 동그라미 모양 정도로 작은 만큼 씹을 때 껍질 때문에 딱딱하거나 이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부드럽고 바삭하게 씹히면서 게껍질 특유의 담백한 맛이 난다. 다만 따로 허브나 양념을 가미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짭조름해 어린아이들 간식보다는 맥주 안주로 제격일 듯하다. 500㎖ 맥주와 반 봉지를 순식간에 비워내며 코로나19로 막힌 여행 욕구를 시원하게 털어버릴 수 있었다. 조리가 쉽지만 흔하지 않은 메뉴라 집들이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TIP

종이호일, 유산지 등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 유산지와 맞닿는 부분의 튀김옷이 눅눅해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종이호일을 깔고 조리했는데, 종이호일을 사용하지 않은 두 번째 조리에서 더욱 바삭하고 노릇한 베이비크랩이 탄생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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