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제 소지했는데도"..日 유명배우 이시다 준이치, 코로나19 감염[엑's 재팬]

김미지 2020. 4. 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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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배우 이시다 준이치(66)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소속사 측은 지난 15일 공식 블로그에 이시다 준이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시다 준이치는 지난달 3일 한 비디오 게임 홍보 이벤트에 참석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책에 대해 "살균 99.99% 정도의 스프레이를 가지고 다닌다"며 "거리를 걸을 때 악수를 청해 오는 사람을 거절할 수는 없지만 집에 돌아 오면 제대로 알코올로 소독하고 살균이나 멸균을 하고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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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유명배우 이시다 준이치(66)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소속사 측은 지난 15일 공식 블로그에 이시다 준이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공식입장에 따르면 이시다 준이치는 지난 10일 출장으로 오키나와를 방문한 후 11일 몸이 나른해져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13일 도쿄로 돌아올 때까지는 발열이나 기침의 증상은 없었지만 14일 폐렴의 경향을 보여 입원해 PCR 검사를 받은 결과 15일 양성이 확인됐다.

소속사 측은 "불편을 드려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관계 기관의 지시에 따라 감염 확대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시다 준이치는 지난달 3일 한 비디오 게임 홍보 이벤트에 참석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책에 대해 "살균 99.99% 정도의 스프레이를 가지고 다닌다"며 "거리를 걸을 때 악수를 청해 오는 사람을 거절할 수는 없지만 집에 돌아 오면 제대로 알코올로 소독하고 살균이나 멸균을 하고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이시다 준이치는 프로골퍼 히가시오 리코(45)와의 세 번째 결혼으로 8살 아이도 있는 상황. 다행히 아내와 아이는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누리꾼들은 히가시오 리코의 개인 SNS에 "왜 이 시국에 남편이 오키나와에 갔냐"는 등의 질문글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하이틴 스타 출신인 이시다 준이치는 '불륜도 문화다'라는 망언으로 유명하다. 총 세 번의 결혼을 하고 각각의 결혼에서 자녀가 한 명씩 있으며 첫 아들과 막내 아들의 나이차는 무려 40살이다. 첫 아들 잇세이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이며 딸 스미레도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이시다 준이치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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