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국 "코로나19 '격리해제 후 재확진' 111명 확인"

김동우 기자 2020. 4.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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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격리해제 후 재양성 사례가 111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최근 들어 확진 환자 수는 감소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 밀폐된 환경과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젊은 층은 유흥주점, 클럽, 카페 등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밀접한 접촉을 하는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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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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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국 “이번 주말 사람간 접촉 급증…증상 생기면 검사받아야”
[속보] 당국 “코로나19 '격리해제 후 재확진 ' 현재까지 111명 확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격리해제 후 재양성 사례가 111명”이라고 12일 밝혔다. 대부분 확진자가 많은 대구와 경북의 사례다.

정 본부장은 “재양성은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됐거나 재감염됐을 수도 있는데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며 “또 재양성 발생시 2차 전파 유발이 가능한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이같은 사례가 다른나라에도 나타나고 있어 다른나라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 본부장은 “이번 주말 사람 간 접촉이 이전 몇 주와 비교해 가장 많았을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많은 (외부)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발열, 기침, 목아픔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과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선별진료소의 진료와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들어 확진 환자 수는 감소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 밀폐된 환경과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젊은 층은 유흥주점, 클럽, 카페 등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밀접한 접촉을 하는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총선 사전투표와 부활절 예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본부장은 “전국 1100만 명이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1m 거리두기 등을 지키며 질서 있게 투표에 참여했다”며 “많은 종교 지도자들께서 종교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감염병 예방준칙을 준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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