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내리는데 1억~2억원 폭등수준 '강남 전셋값'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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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정부 규제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불안으로 혼돈속에 빠졌다.
아파트값은 수억원씩 폭락하는데 반대로 전셋값은 수억원이 오르는 모양새다.
전셋값은 올 초 대비 1억~2억원 급등해 전세난이 고개를 든다.
올 1월 같은 면적 전세매물은 12억6000만원에 계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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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매매수요가 위축된 반면 재건축아파트 이주가 본격화된 강남은 전세매물 품귀가 기승을 부린다. 전셋값은 올 초 대비 1억~2억원 급등해 전세난이 고개를 든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담삼익아파트 888가구와 신반포4지구 3000가구가 이주를 시작하며 일대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 조사 결과 청담삼익 옆 단지인 청담자이 전용면적 82㎡는 최근 전세 시세가 13억~14억5000만원에 나왔다. 올 1월 같은 면적 전세매물은 12억6000만원에 계약됐다. 3개월 새 최대 2억원가량이 뛰었다.
재건축아파트인 잠실주공5단지도 82㎡ 전세가 이달 18일 5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같은 면적은 3억8000만~4억5000만원에 거래돼 최대 1억원 이상 오른 수준이다.
이런 전셋값 상승은 재건축 이주수요가 증가하고 12·16부동산대책 이후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 데다 코로나19의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선언으로 글로벌 경제위기가 대두되며 부동산가격 폭락이 현실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기업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6~22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값은 송파(-0.08%) 서초(-0.03%) 강남(-0.01%) 순으로 하락해 2주 연속 내렸다. 내집 마련 실수요자도 집을 사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전셋값이 풍선효과처럼 오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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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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