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괴안 등 10개공공주택지구, 내년 최초 공급 목표

유인호 2020. 3.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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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선진국 수준의 주거 안전망을 완성하는 주거복지로드맵 2.0 시대를 위해 '2018년 공공주택지구'로 신규지정한 10개 지구 4만8000호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2017년에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된 부천괴안 등 10개 지구의 공공주택 공급계획은 정상 추진 중"이라며 "향후 공공임대주택 등 공급용지 부족에 대비해 용지 조성을 조기화하고 추가부지 확보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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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선진국 수준의 주거 안전망을 완성하는 주거복지로드맵 2.0 시대를 위해 ‘2018년 공공주택지구’로 신규지정한 10개 지구 4만8000호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구계획이 완료된 부천괴안은 내년 2분기, 부천원종은 내년 3분기, 남양주진접2·구리갈매역세권·군포대야미·경산대임 내년 4분기에 각각 최초 입주자 공고를 할 계획이다.

의왕월암(7월), 성남금토(12월),성남복정1·2(6월) 등 나머지 4개 지구는 올해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4개 지구에 대한 주택공급은 내년 4분기 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이에따라 10개 지구에서 공공주택 3만호, 민간 1만8000호 등 4만8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주택 3만호는 국민·영구임대주택이 6000호, 신혼희망타운이 1만6000호, 행복주택이 7000호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공급된다.

특히 1만4000호의 공공주택건설사업 승인이 완료된 부천괴안 등 6개 지구 총 21개 블록은 보상 및 지구 조성에 착수했으며 내년 최초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지구에는 2017년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무주택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특화설계 및 디자인을 접목해 주거의 품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부천괴안의 경우 신혼희망타운(분양 193호·행복 96호)을 조성한다. 장난감 도서관·실내놀이터·맘스카페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수요자 맞춤 보육센터,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춰 변화 가능한 가변형 실내공간으로 설계한다.

남양주진접2는 신혼특화단지(행복 252호·국민 314호)로 만든다. 공유바이크 쉼터 등 수변공원과 연계한 산책하기 좋은 커뮤니티 조성, 아이중심형·부부중심형·밀착케어형 등 15가지 맞춤형 평면공간을 제공한다.

구리갈매역세권의 경우 역세권에 위치한 제로에너지 시범단지(신혼희망 1794호)를 선보인다. 공용·세대별 태양광 패널, 고효율 창호 및 지열 시스템 적용, 두 단지를 연결한 입체 보행가로를 따라 육아·교육 커뮤니티 시설을 특화한다.

경산대임은 은퇴이후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실버컬쳐센터·팜카페 등 문화공유 커뮤니티와 사회준비 대학생을 위한 청년카페·공방 등 희망공유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2017년에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된 부천괴안 등 10개 지구의 공공주택 공급계획은 정상 추진 중”이라며 “향후 공공임대주택 등 공급용지 부족에 대비해 용지 조성을 조기화하고 추가부지 확보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세대별·계층별 입주자 수요에 맞추어 가변형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커뮤티니 공간을 특화 설계하는 등 진화하는 공공주택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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