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 행복맛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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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외식업 육성과 수준 향상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남해 행복맛집' 선정을 완료했다.
남해 행복맛집은 지난해 4월부터 위생과 친절도가 높으면서 맛이 뛰어난 음식점을 발굴해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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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외식업 육성과 수준 향상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남해 행복맛집' 선정을 완료했다.
남해 행복맛집은 지난해 4월부터 위생과 친절도가 높으면서 맛이 뛰어난 음식점을 발굴해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4개 권역(삼동면 지족, 남면 가천, 설천면 노량, 창선면 단항)에 대표먹거리 조리수준 향상 컨설팅을 진행하고 개별 행복맛집은 지난 1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문가가 음식점을 일일이 방문해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을 완료했다.
먼저 권역별 맛집은 권역 상인단체에서 정한 대표먹거리의 맛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분야 최고의 전문업체에 컨설팅을 맡겨 2월 한 달간 현장조사와 연구·개발, 조리시연과 실습을 통해 조리수준을 향상하고 권역 내 참여 업소 전체의 음식 맛을 표준화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삼동면 지족지구는 멸치쌈밥, 남면 다랭이지구는 갈치조림, 설천면 노량지구는 해초회덮밥, 창선면 단항지구는 우럭미역국을 대표먹거리로 정하고 사용재료부터 양념장 조리법 등에 이르기까지 음식 전반에 걸쳐 재탐구와 실습을 반복하며 새롭고도 한층 향상된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개별 행복맛집 평가는 일반음식점 813개소 중에서 맛집 평가를 희망하는 41개 업소를 신청받아 외부 전문가 8명이 맛, 조리기술, 위생, 서비스 등의 8개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꼼꼼한 평가를 위해 하루 3곳 이하의 음식점을 방문해 맛에 최우선점을 두고 까다롭고 공정하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평가에 따라 개별 행복맛집은 총 16개소가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별 행복맛집 선정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소소한 행복을 안겨주는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부족한 환경에 대해서는 선정 후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맛과 위생, 친절을 모두 갖춘 업소로 육성해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신 있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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