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아담의 첫 번째 아내'
이종길 2020. 3. 15. 17:24

◆아담의 첫 번째 아내=순빈 봉 씨의 목소리를 여성들의 소설 이어쓰기로 들려준다. 순빈 봉 씨는 여종과의 동성애 스캔들로 1436년 폐출된 세종의 두 번째 며느리다. 저자는 내밀한 공간에서의 은밀한 사랑을 그리움과 외로움, 처연함, 결연함 속에서 다채롭게 표현한다. 불필요한 설명을 최대한 줄여 연쇄 살인사건과 그것을 파헤치는 형사 등의 추리에 속도감을 더한다. 제목인 아담의 첫 번째 아내는 릴리스를 가리킨다. 성격 차이로 아담과 결별한 뒤 홍해로 가 많은 남자들을 유혹했다고 전해진다. 순빈 봉 씨도 문종의 무관심에 사랑의 방향을 틀어버렸다. 주지 않는 사랑을 갈구하기보다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서며 능동적으로 진화했다.(신승철 지음/삼인)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SK하닉 합격' 인생 피는 줄 알았는데, 막상 출근해보니 연봉이…" 허탈함 토로한 이유
- 인분 뒤덮인 '지옥의 집'에서 발견된 16명 아이들…미국 발칵
- "주식으로 466억 벌어 퇴사한다" 틱톡 20대 직원…알고보니
- 미모로 유명한 '여경'의 수상한 실적, 男동료들이 몰아준 걸로 드러나…대만 '발칵'
- "1400만원 내고 만난 이상형, 알고 보니 1만원짜리 알바생?" 상하이 뒤흔든 결혼 사기극
- "가까워서 자주 갔는데, '이것'도 오른다고?"…관광객 넘치자 대응 나선 日
- 절연한 장윤정 친모, 또 수천만원대 사기 의혹…"딸 언급하며 투자금 요구"
- "1등서 6등까지 싹쓸이"…23억 로또 당첨된 中 여성의 비결
- "나 월드컵 왜 불렀어!" 옌스, 홍명보 폭행 영상 1000만뷰 돌파…알고보니 AI
- "상처 없어 괜찮을 줄"…박쥐 접촉 뒤 광견병으로 숨진 캐나다 11세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