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시도탁구협회 및 전국 탁구장에 마스크·손소독제 배포
김희선 2020. 3. 12. 10:04
대한탁구협회는 17개 시도탁구협회를 통해 감염취약계층인 탁구선수들에 먼저 마스크 1만 장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원을 요청한 전국의 탁구장을 대상으로 손소독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유승민 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탁구 가족 분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탁구 가족 모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어 현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 회장은 "추후 동호인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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