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해 총 6명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2020. 2. 25.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5일 11시께 창원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밤 8시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며, 역학조사 결과 대구지역 신천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원지역 확진자는 총 6명으로, 권역별로는 성산구 4명, 마산합포구 2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 25일 긴급 브리핑 열어 6번 확진자 동선 공개
코로나19 조기종식 총력 다할 것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25일 11시께 창원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밤 8시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며, 역학조사 결과 대구지역 신천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원지역 확진자는 총 6명으로, 권역별로는 성산구 4명, 마산합포구 2명이다.

시에 따르면 6번 확진자는 성산구 가음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2월15일부터 16일까지 자택에서 가족 모임을 하면서 대구지역 신천지 확진자인 처제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6번 확진자의 자택인 가음동 더샵 아파트 및 단지 내 독서실·헬스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모두 소독 완료했고, 25일 오전 중 이동 동선으로 확인된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을 완료했다.

한편 창원시는 25일부터 신천지교회에 대해 강제 폐쇄 및 집회 금지를 위한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허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분께서는 코로나 감염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으니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시기 바라며 발열이 있을 때는 스스로 자가격리라는 시민의식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창원시가 공개한 15~24일 창원지역 6번 확진자의 동선.

15~16일 대구 처제(대구 거주,신천지,확진) 자택

17일 성산구 가음동 더샵 아파트 내 지하 헬스장

18일 유내과(가음시장상가 4층), 신세계약국(가음시장상가 1층)

19일 최이비인후관(남양종합상가 3층), 굿모닝약국(남양종합상가1층)

20일 가음동 남창원농협 하나로마트, 상지종합철물점(신월동)

21일 경남낚시프라자(신동월), DC마트(가음정시장 내)

22일 최이비인후과(남양종합상가 3층), 굿모닝약국(남양종합상가 1층), 인화약국(남양동)

23일 종일 자택(처제의 확진 사실 인지)

24일 확진 판정 21시 20분께 창원 경상대병원 이송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tsson11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