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란 군부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 미군 공습에 사망, 완도 청산도 슬로길, 올해의 해안누리길 선정 등

이은정 기자 2020. 1. 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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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3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에 사망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성명을 통해 "명예로운 이슬람 최고사령관 솔레이마니가 순교했다"며 사망 사실을 인정했다.

전남도는 전국 53개 해안누리길 가운데 전남 완도 청산도 슬로길이 해양수산부 선정 '올해의 해안누리길'에 뽑혔다고 3일 밝혔다.

완도 청산도 슬로길은 전국 53개 해안누리길에 대한 이용객 만족도 결과와 서면 현장 평가를 거쳐 올해의 해안누리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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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은정 기자]▲'이란 군부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 미군 공습에 사망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3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에 사망했다. 미국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성명을 통해 "명예로운 이슬람 최고사령관 솔레이마니가 순교했다"며 사망 사실을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사망 보도 후 자기 트위터 계정에 아무런 설명 없이 미 성조기 그림을 게시해 사실상 이를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보복 공격을 다짐했다.

▲[주말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미세먼지 주의하세요"

주말인 4일과 5일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대기 정체 때문에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쌓인 상황에서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어서다. 3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4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 제주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전남, 부산, 울산, 경남만 미세먼지 등급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5일에도 서울, 경기,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대구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불매운동' 불씨 여전… 일본 여행 작년 연말에도 급감

일본 상품 불매운동으로 시작된 일본여행 보이콧 여파로 지난달 주요 여행사의 일본 여행객이 8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작년 12월 일본 여행 수요는 전년도인 2018년 같은 달에 비해 84.2% 줄어들었다. 반면 대체 여행지로 동남아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지역별로 숨은 명소가 주목받는 양상을 보였다. 여행 목적지 중 동남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12월 63.5%로, 2018년 9월 51.4%로 전체의 절반을 넘긴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동 지역 여행 수요가 2018년 동월 대비 84.0% 급증했고, 태국 치앙마이(68.0%), 미얀마(62.5%), 팔라우(40.4%) 등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다. 전체 해외여행 수요는 약 18만건으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41.6% 감소했다.

▲인니 자카르타 홍수 사망자 43명… 기록적 폭우로 이재민 40만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에 새해 첫날 쏟아진 폭우와 홍수에 따른 사망자가 43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3일 오전 기준 43명이 숨지고, 39만7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가운데 17명은 홍수에 휩쓸렸고, 12명은 산사태로 매몰됐다. 5명은 감전사, 3명은 저체온증으로 각각 숨졌다. 당국은 10여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재민 가운데 약 37만명은 자카르타 동쪽에 위치한 브카시에서 발생했다. 자카르타의 경우 39개 홍수 발생지점 중 상당수가 남부 지방이며, 이곳에서 이재민 8000여명이 발생했다.

▲완도 청산도 슬로길, 올해의 해안누리길 선정

전남도는 전국 53개 해안누리길 가운데 전남 완도 청산도 슬로길이 해양수산부 선정 '올해의 해안누리길'에 뽑혔다고 3일 밝혔다. 완도 청산도 슬로길은 전국 53개 해안누리길에 대한 이용객 만족도 결과와 서면 현장 평가를 거쳐 올해의 해안누리길에 선정됐다. 소안도 비동리 도청항부터 북암리 항도까지 20.5㎞ 구간으로,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도보길 관리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곳에선 황톳길, 서편제 촬영지, 구들장 논, 상서리 돌담마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청산도 걷기 축제가 열리는 4~5월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더욱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해안누리길은 해양경관이 우수하고 역사 문화자원이 풍부해 걷기 여행에 좋은 해안길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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