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식 목사 '이사야에서 만난 복음' 펴내.."이사야 시대와 비슷한 한반도, 하나님께 돌아가야"

전병선 기자 2019. 12. 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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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만난 복음 시리즈'의 저자 우남식 목사가 최근 이사야서를 해설한 '이사야에서 만난 복음'(지식과 감성)을 펴냈다.

저자는 지금의 한반도가 이사야가 살던 시대와 매우 흡사하다고 강조한다.

우 목사는 "이사야 시대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하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회개하고 오직 여호와만 의지하길 원하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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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만난 복음 시리즈’의 저자 우남식 목사가 최근 이사야서를 해설한 ‘이사야에서 만난 복음’(지식과 감성)을 펴냈다. 우 목사는 2011년부터 매년 창세기를 시작으로 로마서, 사도행전, 마가복음, 옥중서신, 야고보서 등의 해설서를 출판하고 있다. 우 목사는 대학마을교회 담임, 대학선교회 이사장,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총무처장을 맡고 있다. 인하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를 마쳤으며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해외 부총장을 거쳤다.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다. 저자는 지금의 한반도가 이사야가 살던 시대와 매우 흡사하다고 강조한다. 이사야 시대에도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나뉘어 북쪽은 북이스라엘, 남쪽은 남유다였다. 주변국들은 이스라엘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또 우상숭배가 심했다. 북이스라엘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겼고 남유다는 각종 우상을 섬기며 강대국을 의지했다. 오늘날 한반도에서도 북한은 김일성 주체사상과 핵을, 남한은 성, 돈, 권력을 숭배하고 있다.

우 목사는 “이사야 시대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하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회개하고 오직 여호와만 의지하길 원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쾌락, 돈, 권력의 허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섬기는 만백성의 제사장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그리스도인이 시대를 보는 영적인 안목이 트이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횃불트리니티신대원대학교 명예총장)가 추천서를 썼다. 김 목사는 “66장의 이사야 메시지가 오늘 한국 상황을 위해 주시는 말씀으로 다가왔다”며 “이사야 내용을 정확하면서 요약해 죄악의 나락에 떨어진 백성들에게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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