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변진섭이 밝힌 #앨범 #지구 멸망 #청바지 #콘서트 [종합]

이소진 2019. 12. 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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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진섭이 '컬투쇼'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맨 변기수와 가수 변진섭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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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가수 변진섭이 '컬투쇼'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맨 변기수와 가수 변진섭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변 씨 성을 가진 청취자가 두 게스트에게 본관이 어디냐고 물었다. 변기수는 "사실 우리 둘의 본관이 다르다"라고 밝혔다.변기수는 "저는 황주 변 씨"라고 말했고, 변진섭은 "초계 변 씨"라고 대답했다. 변기수는 "이 사연을 보내신 분은 원주 변 씨 일 것이다. 왜냐하면 변 씨는 이 세 개뿐"이라고 전했다.

최근 4년 만에 13번째 정규 앨범인 'Dream Together'발매한 변진섭은 "곡은 총 9개로 이루어져 있다. CD는 두 종류로 팬들과 함께 한 공연과 신곡을 담았다. 이번 앨범 타이틀은 '별이 된 너'와 '사랑은 노력' 두 가지이다. '별이 된 너'는 강원석 시인과 함께 했다"며 신곡에 대해 "수채화 같은 노래다. 이 노래를 듣는 사람들은 '변진섭스럽다'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태균은 "신곡 '지구 멸망'이라는 곡이 있다. 어떤 곡이냐"고 물었다. 변진섭은 "빠른 템포의 재미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 신곡은 현재의 짜증 나는 삶을 풍자한 노래라고 덧붙였다. 변진섭은 "만약에 지구가 사라지면 출근 안 할 텐데, 공부 안 할 텐데"라는 생각을 가사로 만들었다고 했다. 신곡 '지구 멸망'은 개그맨 후배 김민기가 만들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기가 직접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줬다"라고 말해 훈훈한 선후배 간의 우정을 보여줬다.

이어 김태균은 변진섭에게 "콘서트는 어땠냐"고 물었다. 변진섭은 "콘서트 이름은 '너와 함께 있는 이유'이고 지난달 광주에서 공연을 했다. 서울에서는 이번 달에 공연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변진섭에게 "보통 공연을 하면 몇 곡을 하냐"라고 질문했다. 변진섭은 "공연에서 25곡 정도 한다"고 답했다. 변진섭은 과거 콘서트에서 팬이 자신의 바지를 잡고 안 놔준 이야기를 하며 "그때 바지가 찢어졌었다. 그래서 이 시절 찢어진 청바지 유행은 나 때문이 아니었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변진섭은 "4년 만에 앨범이 나왔다. 앞으로는 자주 나오도록 활동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변진섭에게 "1년에 한번 출연해 달라"라고 부탁하자 변진섭은 "공연은 매년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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