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승 투수' 요키시, 키움과 재계약..총액 70만 달러

배중현 2019. 11. 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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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키움이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0)와 재계약했다.

키움 구단은 22일 요키시와 연봉과 인센티브 포함 총액 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KBO 리그에 첫 발을 내딛인 요키시는 13승9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30경기 중 19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고 경기당 6.04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요키시는 "지난시즌 팀과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환상적이었다. 아쉽게도 한국시리즈 우승은 실패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꼭 '윈 더 챔피언십(win the championship)'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또다른 외국인선수 제이크 브리검, 제리 샌즈와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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