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살루트, 첫 '21년산 몰트 위스키'로 럭셔리 시장 공략

신선미 2019. 11.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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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1년산 로얄살루트'를 앞세워 인터내셔널 위스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럭셔리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위스키 시장의 고급화와 예술화를 이끌기 위해 영국 왕실의 유산과 명성에 예술성을 더하는 획기적인 변화도 시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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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선미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1년산 로얄살루트'를 앞세워 인터내셔널 위스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럭셔리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로얄살루트 21년 몰트’는 희소성에 초점을 맞춘 럭셔리 제품이다. 21년 이상 숙성된 몰트 원액을 사용, 럭셔리 소비자들의 개성과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특히 연산을 명확하게 제시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도 높였다. 마스터 블렌더와 세계적 조향사의 협업으로 깊은 향과 맛의 조화도 이뤘다고 강조했다.

플로랑 르롸 페르노리카 마케팅 전무는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시장은 점차 고급화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럭셔리 위스키 애호가들의 안목 높은 예술적 니즈까지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몰트 위스키와 21년산 이상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의 성장률은 각각 11%와 10.8%로 스카치 위스키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최고급 품질의 원액과 고연산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이유다.

이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위스키 시장의 고급화와 예술화를 이끌기 위해 영국 왕실의 유산과 명성에 예술성을 더하는 획기적인 변화도 시도했다고 밝혔다.

현대 미술가 크리스트자나 윌리엄스가 참여,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잡았다. 로얄 메나쥬리(왕립 동물원)을 모티브로 재해석해 풍요로움과 여유, 영국식 위트를 담았다.

이런 혁신에 대한 시장 반응도 좋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브랜드 디자인 변화 이후 최근 3개월 간 로얄살루트 전체 포트폴리오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9.4%를 기록했다. 이는 21년산 인터내셔널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시장 성장률(8.2%)보다 높은 수치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내 마케팅전략으로 전시회를 선택했다. 크리스트자나와 함께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를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21년 몰트를 즐기면서 현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갤러리 플래닛에서 열린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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