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다방 사용자가 선정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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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사용자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림산업 e편한세상, GS건설 자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역시 래미안(16.3%)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e편한세상(14.1%), 자이(13.2%)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e편한세상(21.8%)이었으며, 래미안(12.6%), 푸르지오(12.4%)도 톱3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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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사용자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림산업 e편한세상, GS건설 자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다방 사용자 1만2575명을 대상으로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16.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2위(14.7%)에 이름을 올렸다. 자이(12.4%), 롯데캐슬(12.2%), 힐스테이트(11.6%)가 중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푸르지오(10.0%), 더샵(7.7%), 아이파크(6.8%) 등이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래미안은 20대(16.4%), 30대(17.5%), 40대(17.8%)에게 고른 지지를 받으며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e편한세상은 30대(19.7%)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혔으며, 4050세대(16.4%)에게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 롯데캐슬은 20대(15.3%)에게 강했지만 50대 이상(6.6%)에겐 약했으며, 반대로 힐스테이트는 20대(11.0%)보다 50대 이상(16.7%)의 선호도가 높았다.
지역 기준으로 보았을 때 서울에서는 래미안(22.0%)이 압도적인 선호도를 받았고 롯데캐슬(16.6%)과 e편한세상(16.0%)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역시 래미안(16.3%)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e편한세상(14.1%), 자이(13.2%)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e편한세상(21.8%)이었으며, 래미안(12.6%), 푸르지오(12.4%)도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경상권에서는 e편한세상(23.4%), 푸르지오(13.6%), 래미안(13.5%)이, 전라권에서는 롯데캐슬(16.7%), 힐스테이트(14.5%), SK뷰(12.4%)의 선호도가 높게 나오며 지역별 차이가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어 ‘본인이 선택한 브랜드의 전용면적 84㎡를 사기 위한 적정가’를 묻는 질문에는 세대별로 대답이 갈렸다. 2030세대는 5억~6억 대(32.5%), 2~4억 대(29.6%) 순이었던 것에 비해 4050세대는 5억~6억 대(37.6%), 7~8억 대(31.0%) 순으로 선택하면서 세대별로 다른 시각을 가진 경향을 보였다.
스테이션3 다방 황호근 주택사업파트장은 “지난해 11월 다방 분양정보관 개편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아파트 관련 설문조사에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면서 부동산 시장을 향한 다방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별, 연령별, 브랜드별 등 주제별로 유의미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분양 정보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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