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속 동대문구에 전해진 사랑의 온기

김재중 선임기자 2019. 10. 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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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 속에 동대문구에는 사랑의 온기로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휘경2동은 30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휘경초등학교 학부모회는 11월에도 6가구에 후원물품을 지원해 이웃사랑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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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초등학교 학부모회, 홀몸어르신 6가구에 쌀과 반찬 전달

쌀쌀해진 날씨 속에 동대문구에는 사랑의 온기로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휘경2동은 30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휘경초등학교 학부모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학부모회 회원들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6가구를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손수 만든 반찬 4종과 쌀 4㎏, 조미김, 김치 등을 전달했다.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김모씨는 “우리같이 혼자 있는 사람들은 날씨가 추워지면 더 외로운데 이렇게 찾아와 주고 선물도 주니 너무나도 고맙다”며 학부모회 회원들의 손을 꼭 잡았다. 이에 장미자 학부모회 회장은 “조그마한 정성인데도 이렇게 기뻐해 주시니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 더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휘경초등학교 학부모회는 11월에도 6가구에 후원물품을 지원해 이웃사랑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판관 휘경2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휘경초등학교 학부모회에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가 더 많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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