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처럼 우아한 가을 플로럴 향수 7

2019. 10. 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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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상쾌한 여름 향수를 쓰고 있을 건가? 새로운 시즌의 시작, 에디터의 까탈스러운 취향을 저격한 가을 신상 향수를 모았다.
1 딥티크 퍼퓸드 브로치 14만5천원

골든 메탈 소재의 주얼리에 향기 나는 세라믹 조각을 넣은 전혀 새로운 차원의 향수. 딥티크의 인기 향수인 도 손과 오 로즈, 플레르 드 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editor’s review 이 세상 힙함이 아니다. 흔들흔들 새의 다리가 움직일 때마다 은은하게 향기를 발산하는 기분! 자동차 안에 비치해도 좋을 듯.

2 겐조 플라워바이겐조 오드 퍼퓸 15ml 4만원대

파우치에 쏙 넣어 다니기 좋은 포켓 사이즈가 새로 출시됐다. 장미, 재스민이 어우러진 화려한 꽃향기 뒤로 바닐라와 화이트 머스크의 부드러운 잔향이 이어진다.

editor’s review 반전 매력의 대명사. 겉으로는 화려하고 관능적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아이처럼 순수한 매력을 지닌 여성이 떠오르는 중독성 강한 향이다.

3 불가리 로즈 골데아 블러썸 딜라이트 75ml 16만5천원

길가에 핀 장미 꽃봉오리가 터지는 순간에서 영감받은 플로럴 로즈 머스크 계열의 향수.

editor’s review 이걸 뿌리면 나도 모르게 멜로디를 흥얼거릴 정도로 향이 밝고 유쾌하다. 아직 풋풋한 20대, 혹은 그때를 추억하는 언니들에게 권하고 싶은 향.

4 조 말론 런던 포피 앤 바알리 100ml 18만8천원

다양한 들꽃과 곡식이 황금빛으로 수놓인 영국의 시골 정경을 형상화했다. 양귀비꽃과 보리, 장미 그리고 블랙커런트 과즙이 어우러진 가벼운 플로럴 계열의 향.

editor’s review 블랙커런트가 주는 새콤달콤한 첫 향은 이내 사라지고 가을 무드 나는 부드럽고 따뜻한 잔향이 오래 남는다. 향이 진하지 않아 레이어링해도 좋다.

5 프라도어 스 스타일링 바디 오드 뚜왈렛 네롤리 15ml 1만9천원

체취를 케어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향료가 진짜 내 ‘살 냄새’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퍼지는 일명 ‘보디 향수’.

editor’s review 꽃향기가 메인 향조지만, 슬쩍슬쩍 올라오는머스크의 부드러운 잔향이 특히 매력적. 데일리로 쓸 향수를 찾고 있다면 추천!

6 몽 겔랑 오드 퍼퓸 컬렉터 50ml 14만원

황금빛 옷으로 갈아입은 ‘몽 겔랑’ 리미티드 에디션. 라벤더, 재스민, 바닐라, 샌들우드의 프레시 오리엔탈 계열의 향수다.

editor’s review 분명히 꽃향기인데 남자가 뿌려도 좋을 만큼 중성적이고, 달달하지만 전혀 가볍지 않은 세련된 향이다. 평소 플로럴 계열이라면 질색했던 사람이라도 도전해볼 만하다.

7 버버리 허 블러썸 오 드 뚜왈렛 100ml 16만8천원

오리지널 허 오 드 퍼퓸의 밝고 가벼운 버전. 플럼 블로섬을 메인 향조로 만개한 꽃과 이슬을 머금은 꽃잎의 향을 표현했다.

editor’s review 싱그럽고, 밝고, 로맨틱하다. 햇살 좋은 날 꽃들이 화려하게 만개한 공원에 가면 날 것 같은 향기. ‘여성스러움’으로 승부하고 싶은 소개팅 날 뿌리면 좋을 애프터 보장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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