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신성장동력' 무균충전음료 공장 가동

조현우 2019. 10. 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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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가 무균충전음료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앞서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2월 강원도와 횡성공장 설립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무균충전음료 사업 진출을 알렸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동원의 무균충전사업은 고품질과 친환경적 음료 제품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높여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최대 음료생산기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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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가 무균충전음료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23일 동원시스템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준공식에는 강원도와 횡성군의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 등 동원그룹 주요 사장단이 참석했다.

앞서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2월 강원도와 횡성공장 설립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무균충전음료 사업 진출을 알렸다. 무균충전이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살균한 음료를 약 90℃의 고온 상태에서 페트에 담아내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무균충전은 페트에 담는 과정에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특히 곡물음료나 혼합차, 유가공 음료 등 유통 중에 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중성음료를 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일반 페트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 가량 적어 친환경적이다.

동원시스템즈는 현재 1개인 생산라인을 중장기적으로 4개까지 확대해 연간 7억 병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의 음료생산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동원의 무균충전사업은 고품질과 친환경적 음료 제품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높여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최대 음료생산기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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