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0% 논란.. 유선 비중에 따라 달라져

엄경영 2019. 10.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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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경영의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오마이뉴스 엄경영 기자]

<오마이뉴스>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의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를 싣습니다. 독자여러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10월 10일 헤드라인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0%가 논란이다. 내일신문-한국리서치,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40%가 붕괴됐기 때문이다. 다른 여론조사에선 여전히 40% 초중반을 지키고 있다.
 
▲격차의 원인은 유선 비중과 '잘 모르겠다' 질문을 문항에 넣느냐에 따라 갈린다. 내일신문 유선 비중은 18.8%, 중앙일보는 17.7%다. 40%를 넘었던 경향신문은 15.5%, 한국갤럽은 15%를 사용했다. 50대까지는 집전화가 거의 없거나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유선비중이 낮을수록 문 대통령 지지율은 높다.

▲지지율이 가장 낮게 나온 내일신문은 '잘 모르겠다'를 문항이 있다.  40% 중반인 경향신문은 이를 묻지 않았다. 중앙일보에선 질문하지 않았지만 답변하는 경우 카운트했다. 한국갤럽은 이 내용을 질문했지만 '어느 쪽도 아니다+모르겠다'에 재질문으로 거품을 걷어냈다.
 
 오늘 대한민국은...
 
▲ 문 대통령은 한글날 기념 SNS에서 극일(克日) 메시지를 강조했다 ▲청와대가 광장과 거리를 두고 민생·외교에 주력한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청와대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직후 "F-35B 구매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보도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폭탄과 북미 갈등에 '문 대통령 지지율 40%'가 위기라고 국민일보가 1면에 보도했다.
 
▲ 명품 아니면 초저가로 소득양극화의 민낯이 드러난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삶의 격차 고려 없이 공정한 입시는 없다고 경향신문이 1면 전했다. 저소득층 43%가 70살 이상 노인가구라고 한겨레신문이 국감자료를 인용 1면 보도했다 ▲세계경제포럼 평가에서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13위로 나타났다. ICT는 최고였지만 노동시장은 취약했다.
 
▲국민연금이 가습기 살균제 업체에도 투자를 늘리는 등 사회적 책임에 역행했다고 한국일보가 국감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차별에 탈북민 800명이 한국을 떠났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국책기관이 장애인 고용 대신 혈세로 때운다고 서울신문이 국감자료를 인용 1면 보도했다 ▲'완충지' 연천에서 14번째 돼지열병이 확진됐다 ▲도로공사는 톨게이트 수납노동자 494명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일본 언론은 아베가 이낙연 국무총리 방일 때 짧은 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북미 대화 모멘텀 유지를 위해 한미일 북핵 대표가 지난 8일 워싱턴에서 회동했다 ▲유럽 6개국은 북한 미사일발사가 명백한 제재 위반이라고 규탄했지만 미국은 침묵했다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워런이 바이든을 제치고 첫 여론조사 1위에 올랐다 ▲터키군이 쿠르드 공격을 개시했다. 미군철수를 재확인한 트럼프는 침묵했다 ▲이수혁 주미대사가 두 달 만에 아그레망을 받았다 ▲한국이 WHO 서태평양 의장국에 선출됐다.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여야가 이르면 오늘 정치협상회의를 가동하고 선거법 협상에 나선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월말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시사했다 ▲국정감사 8일째를 맞아 서울대·권익위 국감으로 조 장관 공방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여당이 한국·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북한개발은행을 추진한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 했다.
 
▲여야는 조 장관 동생 영장 기각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여당은 검찰개혁 이행점검 당정협의를 추진한다 ▲범보수가 어제 광화문에서 조 장관 규탄 집회를 열렀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KBS·TV조선과 김경록 조 장관 부인 자산관리인 인터뷰·녹취록 공방을 벌였다.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공정위가 현미 운송을 18년간 담합 혐의로 CJ대한통운·한진 등을 적발했다 ▲공짜폰 경쟁에 이통3사가 6년간 과징금 914억 원을 부과받았다 ▲부의 대물림을 막는 자금출처 세무조사가 작년 2만 3천 건으로 60% 늘었다고 연합뉴스가 국감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라임자산운용의 6200억 원 펀드 환매 중단에 금감원이 전격 조사에 착수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중기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곳을 육성한다 ▲금융위-국토부는 페라리급 '배달 오토바이 보험료' 인하를 추진한다.
 
▲불출석심사는 100%(서울중앙지법 3년간) 구속인데 조 장관 동생 영장이 기각됐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대법원은 정부가 민자 사업으로 건설된 신분당선에 67억 원을 보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황제노역 비난을 받았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세금 63억 원을 안 낸 채 외국에서 호화생활 중이라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부마항쟁 기념식에 대법원장으론 처음 참석했다.
 
오늘 기업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세계 90% 지역에서 성장이 동시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엔 재정 확대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글로벌 항공사가 한 달 새 4곳이 파산했는데 한국은 더 늘리고 있다고 조선경제가 1면 보도했다 ▲30대 그룹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은 관료출신으로 밝혔다 ▲상생 택한 대기업 노조가 임금인상 목소리를 낮췄다고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13조 원을 투자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 SK CEO들이 제주도에서 최태원 회장의 행복전략을 공유한다 ▲9월 자동차 판매량에서 세단이 사상 처음으로 SUV에 역전됐다 ▲LG 올레드 8K TV가 북미·유럽에서 잇단 호평을 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무인점포시대를 연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건설사 10곳 중 1곳은 벌어서 이자도 못내는 좀비기업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무역협회 설문에 따르면 한국제품은 품질-명성이 강점으로 K뷰티가 가장 매력적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 케빈 워시 전 미국 연준 이사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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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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