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 쪽방·고시원 거주 취약계층 주거안정 돕는다

박용주 2019. 9. 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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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26일 전주사랑의집, 전주일꾼쉼터, 전주희망의쉼터, 전주여성의전화와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지역 쪽방‧고시원‧여인숙‧노숙인시설 등 거주자와 가정폭력 피해자, 출산예정 미혼모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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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사랑의집·일꾼쉼터·희망의쉼터·여성의전화와 업무협약 체결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26일 전주사랑의집, 전주일꾼쉼터, 전주희망의쉼터, 전주여성의전화와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지역 쪽방‧고시원‧여인숙‧노숙인시설 등 거주자와 가정폭력 피해자, 출산예정 미혼모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LH 전북본부는 비주택으로 분류되는 노숙인시설 입소자, 가정폭력 피해자 등에게 LH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사랑의집·전주일꾼쉼터·전주희망의쉼터는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전주여성의전화는 가정폭력피해 여성들에게 LH 주거지원사업 신청·접수 절차를 도와 새 보금자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H전북본부는 주거복지로드맵 정책과제로 주거약자와 사회적 취약계층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 지난해부터 쪽방․고시원․여인숙 등 비주택거주자에게 보증금 50만원에 매입․전세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도내 비주택 거주가구 24명이 LH의 주거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임정수 전북본부장은 “서울 고시원 화재, 전주 여인숙 화재 등으로 최근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권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가운데 전북에도 약 1만 7000가구가 비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도내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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