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선영화, 코믹·액션·SF까지 채널마다 '편성표 풍성'

김현경 2019. 9. 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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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특선영화를 선보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쌍천만'을 모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다.

극영화 최초로 1997년 외환위기를 다룬 '국가 부도의 날'은 연휴 첫날인 12일 오후 9시 45분 SBS에서 선보인다.

한국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JTBC에서 '창궐'과 '안시성'을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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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특선영화를 선보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쌍천만'을 모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다. SBS는 14일 오후 4시 20분 '신과 함께 - 죄와 벌'과 오후 8시 40분 '신과 함께 - 인과 연'을 연속 방영한다. 후속편인 '인과 연'이 TV로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개봉해 관객 약 500만명을 동원한 '완벽한 타인'과 '공작'은 개봉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완벽한 타인'은 tvN에서 15일 오후 10시 40분에, '공작'은 KBS 2TV에서 13일 오후 7시 50분에 감상할 수 있다.

최근 1년간 극장가에서 화제를 모은 영화들도 눈에 띈다. 극영화 최초로 1997년 외환위기를 다룬 '국가 부도의 날'은 연휴 첫날인 12일 오후 9시 45분 SBS에서 선보인다. 또 배우 한지민을 주연으로 '여성 원톱'을 내세운 '미쓰백'도 같은 날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주지훈이 인상적인 연쇄살인마 연기를 펼친 '암수살인'은 13일 오후 8시 40분 JTBC에서 볼 수 있다. '암수살인'은 살인마의 광기를 재현하는 데 힘쓰면서 피해자의 고통을 강조하는 일반 스릴러 영화와 달리, 피해자 편에 서서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려내 평단의 호응을 얻었다.

극장에서 아쉽게 놓친 영화가 있다면 이번 TV 방영 기회를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난 1월 개봉한 '뺑반'은 KBS 2TV에서 1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며, 2월 개봉한 정우성·김향기의 '증인'은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한다. 올해 초 극장 개봉한 '말모이'는 13일 오후 8시 20분 MBC에서 볼 수 있다.

한국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JTBC에서 '창궐'과 '안시성'을 눈여겨 볼만하다. '창궐'은 12일 오후 8시 40분, '안시성'은 1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할리우드, 특히 마블 히어로 무비 팬이라면 지상파나 종합편성 대신 케이블 채널을 찾는 게 좋다.

채널CGV는 13일 오후 2시부터 마블 솔로 무비 특집을 편성, '아이언맨3'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연달아 선보인다.

이 밖에도 13일 오후 7시 20분부터 '미션임파서블' 4∼6을, 14일 오후 10시부턴 '킹스맨' 1∼2를 잇달아 방송한다.

SF 장르를 좋아하면 수퍼액션으로 '채널 고정'을 해두면 좋다. 이젠 고전 반열에 등극한 1980년대 영화 '백 투 더 퓨처' 1∼3편 시리즈가 13일부터 15일까지 오전 9시 한 편씩 방송된다. J.J 에이브럼스가 리부트한 '스타트렉' 트릴로지는 12일 오후 7시 전편 방송된다.

추석 특선영화 편성표 (사진=포털 '다음' 캡처)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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