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연수생들, 서대문구에서 에너지자립 가능성 찾다

박종일 2019. 8. 30.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건설기술교육원의 '글로벌 인프라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석사과정 연수생 20여 명이 최근 홍은1동 호박골 에너지자립마을을 탐방했다고 30일 밝혔다.

콩고에서 온 한 연수생은 "서대문구에서 혁신적, 실험적 에너지전환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곳 호박골 에너지자립마을에서 체험한 내용을 반영해 고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 호박골 에너지자립마을 탐방 태양광 시설 등 견학.. 서울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공모에서 자치구 유일 선정 성과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석사과정 연수생들이 서대문구 홍은1동 호박골놀이터 태양광지붕을 견학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건설기술교육원의 ‘글로벌 인프라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석사과정 연수생 20여 명이 최근 홍은1동 호박골 에너지자립마을을 탐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마을활동가들이 디자인한 호박 모양 태양광 문주등, 서울시 태양광디자인상을 수상한 호박골놀이터 태양광지붕, 구립청소년공부방 에너지효율화 시스템과 옥상 태양광 휴식공간 등을 견학했다.

또 주민 참여와 개발로 이루어 낸 △옥상 쿨루프 △주택형 태양광 발전기 △태양광발전 분수대 △태양광발전기로 자동살수기가 작동되는 ‘빛·물 발전소’ △5000여 평 규모의 마을 생태텃밭도 둘러봤다.

콩고에서 온 한 연수생은 “서대문구에서 혁신적, 실험적 에너지전환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곳 호박골 에너지자립마을에서 체험한 내용을 반영해 고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대문구는 서울시가 최근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공모에서 추진의지, 주민역량, 사업파급효과 등에 대한 종합 심사를 통해 유일하게 시범 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기업-시-자치구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환경과(330-192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