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광주시 '치안 인프라 구축' 협업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19. 8. 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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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과 광주광역시가 협업을 통해 치안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15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시는 스마트 안전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61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광주경찰청은 범죄취약지역 및 시민들의 요청장소 등을 바탕으로 설치장소를 제공키로 했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192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하반기까지 세계수영대회기간에 사용한 322대를 포함해 972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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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경찰과 광주광역시가 협업을 통해 치안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15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시는 스마트 안전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61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광주경찰청은 범죄취약지역 및 시민들의 요청장소 등을 바탕으로 설치장소를 제공키로 했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192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하반기까지 세계수영대회기간에 사용한 322대를 포함해 972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CCTV는 지난 2016년 3924대에서 지난해 5081대로 22.7%(1157대)가 증설됐다. 보안등(가로등)은 2016년 9만2472대에서 지난해 9만5338대로 3%(2866대) 늘었다.


방범용 CCTV 폴대에 장착되는 비상벨도 올해 870개소(8억 원) 설치, 위급한 상황에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통화가 가능하도록 쌍방향 응급통신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281개소를 설치했고 하반기에 589개소 추가 설치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다 밝은 밤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예산 50억 원을 투입, 기존 보안등·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치안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은 결과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도 2016년 대비 11.2%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의 주요 휴식·여가 공간인 도심공원(385개소) 일대에 범죄도 지난 2016년 대비 12%(8건) 감소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달부터 2020년도 예산안 편성 작업에 돌입한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시와 함께 ‘스마트 안전도시 인프라 예산을 확보해 밝고 안전한 우리 광주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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