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DHC TV "어디가 혐한인가? 불매운동 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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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장품 기업 디에이치씨(DHC)의 자회사 DHC TV가 한국 언론의 비판 보도에 반박하며 혐한 발언을 이어갔다.
야마다 대표는 "이 방송은 평화로운 민주주의 국가 일본에서 더욱 자유로운 언론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미디어가 '금기'시했던 내용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뉴스를 논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라며 "세계의 정치, 경제, 종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프로그램과 출연자가 자신의 통찰력, 관점에서 때때로 국내외 사건이나 인물을 비판하는 장면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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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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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화장품 기업 디에이치씨(DHC)의 자회사 DHC TV의 '혐한 논란' 관련 입장문 갈무리. |
| ⓒ DHC TV |
DHC TV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야마다 아키라 대표이사 명의로 "지난 며칠 동안 한국 방송국 JTBC를 시작으로 여러 한국 미디어에 의해 당사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 보도가 계속되고 DHC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에 대한 당사의 견해를 말씀드린다"라며 공지문을 올렸다(관련 링크).
야마다 대표는 "이 방송은 평화로운 민주주의 국가 일본에서 더욱 자유로운 언론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미디어가 '금기'시했던 내용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뉴스를 논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라며 "세계의 정치, 경제, 종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프로그램과 출연자가 자신의 통찰력, 관점에서 때때로 국내외 사건이나 인물을 비판하는 장면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국 언론에서 우리의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혐한적'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등의 비난이 제기되고 있지만, 프로그램 내 뉴스 해설의 한일 관계에 대한 담론은 사실에 근거하고 정당한 비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언론은 당사 프로그램 내용의 어디가 어떻게 '혐한적'이고, 어디가 어떻게 '역사를 왜곡'하는지 사실을 보여 구체적인 지적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 내용과 무관한 DHC 제품에 대해서 한국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중심으로 '#잘가라DHC' 불매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항의했다.
이어 "말할 것도 없지만 한국 DHC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현지 직원은 우리 프로그램 내용과 아무런 직접적 관련이 없다"라며 "그런 상식을 넘어 전개되는 불매 운동은 '언론 봉쇄'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DHC그룹은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의 토양이 되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의 유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 이념 아래 모든 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유로운 언론의 공간을 지키고 싶다"라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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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DHC TV의 14일자 '도라노몬 뉴스' 갈무리. |
| ⓒ DHC TV |
한편, DHC TV는 이날도 '도라노몬 뉴스'를 통해 일본의 우익 성향 일간지 <산케이신문>의 아비루 루이 논설위원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인 변호사 켄트 길버트가 출연해 혐한 발언을 쏟아냈다.
아비루 위원은 "아베 신조 총리 관저 관계자가 '세계에서 한국이 없다고 곤란해지는 나라는 한 곳도 없다'고 말했다"라며 "한국은 일본과 달리 논리도 없이 수출규제를 제재를 가했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한국 교육은 사실을 왜곡해서 일본은 전부 나쁘다고 가르친다"라며 "(한국의) 교육이 개선되지 않는 한 (한일 관계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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