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추석 선물세트 판매..1~2인 가구 노린 실속상품 전면에

김봉기 2019. 8. 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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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500여 종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명절을 간소하게 치르는 문화가 자리 잡고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 다양한 구성을 준비했다. 더불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맞춤형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무료 택배와 신용카드 제휴 할인, 포인트 결제, 통신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 '밀키트 한가위세트'는 별도 식자재 구매 없이 선물세트 내 구성품으로 간편하게 명절 상차림을 할 수 있다. 불고기전골, 소고기버섯잡채 등 인기 명절음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가위한상세트(3만6000원)', '한가위반찬세트(4만원)', '한가위한꾸러미세트(4만2000원)'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명절 베스트 상품인 정육 선물세트도 1인 가구에 맞게 소포장으로 선보인다. 구이용으로 인기가 많은 살치살, 부챗살, 토시살로 구성된 '드라이에이징 특수부위 세트(8만9000원, 200g 3입)'와 스페인 고품질 돼지고기 '이베리코세트(4만6000원, 1.12㎏)' 등을 판매한다.


지역별로 엄선된 명품 특산물을 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판매해 지역 농가와 상생에도 앞장선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지역 고창에서 자란 '고창한우프리미엄세트(54만원)'부터 '상주곶감명품세트(13만원)', 지리산 천연꿀을 담은 '지리산 홍삼토종꿀(6만9000원)'을 판매한다. 또한 명란젓, 오징어 젓갈 등 논산 강경젓갈을 담은 '강경젓갈 밥도둑세트(3만5000원)'등도 준비했다.


수산물 선물세트로는 전남 영광군 법성포에서 나오는 '영광법성포오가굴비세트(9만5000원)'와 조림용으로 인기 많은 고급생선 '제주금태세트(14만5000원)', 전복 명산지 완도에서 생산된 '완도전복세트(9만원)' 등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방탄소년단 캐릭터 BT21로 디자인된 '립스틱 세트(5만5000원)'2종과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스트로베리 세면세트', 토이스토리, 스누피, 카카오 캐릭터로 디자인된 '에어팟케이스' 등도 판매한다. 한편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스파LED마스크(7만9000원)'와 집에서도 간편하게 신체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앳플리 T8 스마트 인바디 체중계(2만5000원)'도 판매한다.


부모님들의 효도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관련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효도가전으로 꼽히는 '아낙라이프 안마의자(71만원)'부터 부위별 안마가 가능한 '무선 목, 어깨 마사지(4만7000원)', '핸드마사지기(5만5000원)'를 준비했다. 또한 발 건강을 위한 '습식족욕기(19만8000원)'와 구강세척기 '아쿠아웨이브워터샷(13만8900원)' 등 실용성이 높고 비교적 알뜰한 가전상품들로 준비했다. 전통주 선물세트도 있다. 대한민국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1만2300원)’부터 우리나라 3대 명주 중 하나로 안동지역의 유명 증류주인 '명인 안동소주호리병(3만5000원)',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문배술 헤리티지세트(2만7800원)' 등 전통주 라인업을 확대 구성했다.


롯데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현장 할인(일부 품목 제외)을 받을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주소지로 배송받는 '택배상품' 접수는 무료 배송 혜택과 함께 다음달 6일까지 가능하다. 일반상품은 추석 연휴가 지난 다음달 18일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살 수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고객 소비 트렌드에 맞춰 보다 다양하고 알찬 구성의 선물을 준비했다"며 "세븐일레븐에서 준비한 추석 선물세트로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보다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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