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폭염 총력 대응.. 은수미 시장 "적극적인 노력 다할 것"

성남=강희청 기자 2019. 8. 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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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이 6일 물놀이장과 경로당 무더위 쉼터, 버스정류장 쿨링포그 설치현장 등을 둘러보며 시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체제를 점검했다.

은 시장은 이날 오후 수정구 창곡동에 위치한 위례 주제공원 2호 물놀이장을 방문해 시설물 관리와 수질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요원들에게 "무더위가 심한 오후 시간 대에는 여러분도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시고, 혹여 일어날지 모를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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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이 6일 물놀이장과 경로당 무더위 쉼터, 버스정류장 쿨링포그 설치현장 등을 둘러보며 시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체제를 점검했다.

은 시장은 이날 오후 수정구 창곡동에 위치한 위례 주제공원 2호 물놀이장을 방문해 시설물 관리와 수질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요원들에게 “무더위가 심한 오후 시간 대에는 여러분도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시고, 혹여 일어날지 모를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은 시장은 산성동 장수경로당을 방문해서는 냉방기 가동 상태,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점검했다.

그는 어르신들에게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해주셨음 좋겠다”면서 경로당 이용에 따른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은 시장은 모란역과 정자역 등을 돌며 역 주변에 설치된 쿨링포그 시설물과 얼음 비치 현장을 살폈다.

그는 “시민분들의 무더위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탄천과 공원, 놀이터에 물놀이장 23곳을 개장해 18일까지 운영한다.

폭염 속 홀몸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 대책으로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주택지 경로당 114곳의 냉방비를 월 10만원 지원하고 재난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찜질방 10곳을 ‘24시 무더위쉼터’로도 제공하고 있다.

또 모란역, 야탑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5개 지역에 9개의 쿨링포그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폭염특보 발령시 버스정류장 14개소에 대형얼음을 비치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무더위 해소책을 시행하고 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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