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많은 의정부..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주목'

1호선 의정부역 도보권, GTX-C노선 호재, 중랑천 조망 등 입지 우수

분양 소식 뜸했던 의정부 중심지 브랜드 대단지로 좋은 분양 성적 기대

주택 노후비율이 높은 의정부에서 최근 새 아파트 분양소식이 들려와 의정부의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타지역의 수요자들은 물론 기존의 의정부주민들까지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현재 의정부시에 공급된 아파트 가구수는 총 10만 7,686가구이다. 이 중 입주 15년차 이상 아파트 가구 수는 6만 9,466가구이며 전체 가구수의 65%이다. 이는 경기도 노후 주택 비율인 54%(293만 2,992가구 중 157만 4,327가구)보다 높은 수치이다.

때문에 의정부시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는 인기다. 구도심을 따라 노후 아파트가 많은 곳인 만큼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하려는 수요자들도 많아서다. 실제로 최근 의정부 청약시장에서 신규 아파트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1월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GS건설이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는 480가구 모집에 2만 23건의 청약이 접수돼 41.71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는 평균 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하며 새 아파트 인기를 증명했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우수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에 이어 높은 프리미엄까지 보였다. 탑석센트럴자이 전용 84B타입 분양권은 지난 7월 5억4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최초 분양가인 4억3500만원에서 7000만원가량 상승한 금액으로 반년 만에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에 입주한 의정부 새 아파트 프리미엄 역시 크게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입주한 의정부동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1단지' 전용 84.96㎡는 지난 5월 4억60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5월 거래된 3억7400만원(14층, 분양권)에서 86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그 동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의정부 중심지에서 브랜드 대단지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은 8월 중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9~98㎡, 1단지 1,905가구, 2단지 568가구, 총 2,473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1단지 1,099가구 ▲2단지 284가구 총 1,38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의정부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의정부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계계백화점(의정부점), 롯데마트(장암점), 청과야채시장,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로데오거리 등 편의·문화생활이 인접해있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3동 주민센터, 의정부3동 우체국 등의 행정시설까지 인접해있어 주민들은 단지 인근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동측이 중랑천과 접해있어 일부 세대에서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며 자전거, 조깅, 산책 등의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백석천, 백석천 근린공원, 발곡 근린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직동테마공원, 추동근린공원, 사패산, 수락산 등 녹지시설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의정부역 인근 중심가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 때문에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전화를 받고 있다"며 "더욱이 의정부는 외곽지역 위주로 아파트 공급이 많은 편이었는데, 이 단지는 의정부 중심가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더욱 관심도가 높다"고 전했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현재 의정부시 의정부동 378-5번지(신영빌딩 1층)에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8월 중 의정부시 의정부동 388-8번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