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 학생 건강증진' 협약

고양=박재구 기자 2019. 7. 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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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9일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과 '학생 건강증진 및 위기학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우 일산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학생 건강증진 및 위기학생 관리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험자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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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9일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과 ‘학생 건강증진 및 위기학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산병원 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9일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과 ‘학생 건강증진 및 위기학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고양시 관내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에 세치실 설치 지원, 초등학교 건강증진 통합교육에 대한 강사 및 운영 지원, 위기학생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 지원, 상담 및 복지연계가 필요한 대상자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산병원은 앞서 지난 19일 고양시 오마초등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영양관리교육, 아동정신건강교육, 재활관리교육 등 제1차 건강한마당 통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관내 초등학생 치아건강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호수초등학교, 강선초등학교, 낙민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세치실을 설치하고 치아관리교육을 병행해 학령기 아동의 올바른 칫솔질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근 학업, 교우관계, 가족관계의 어려움으로 고양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에 양 기관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으로 관내 교육청 및 지역보건소와 연계해 위기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김성우 일산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학생 건강증진 및 위기학생 관리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험자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역아동센터 사물함 설치 후원, 고양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 활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환경에 나서고 있으며, 종합병원으로는 국내 최초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으로 구성된 ‘경기 꿈의 대학’ 진로탐색 강좌를 운영하는 등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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