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신도시 분양가 3년 새 20% 올라

권이상 기자 2019. 7. 18.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고덕신도시 새 아파트는 분양 받아야 해요.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는 올해 고덕신도시 2단계 개발 구간에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 되는 것을 두고 한 부동산 전문가가 한 말이다.

물론 단계별로 분양을 했기 때문에 같은 1단계 구간 아파트라도 마지막에 나온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1264만원에 달했다.

고덕신도시가 크게 3단계로 개발되는데, 3단계 구간 개발 당시분양가 상승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 권이상 기자]
고덕 리슈빌 파크뷰 조감도. ⓒ데일리안DB

“올해 고덕신도시 새 아파트는 분양 받아야 해요.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는 올해 고덕신도시 2단계 개발 구간에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 되는 것을 두고 한 부동산 전문가가 한 말이다.

그런데 분양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고민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유는 가격 상승 때문이다. 지난 2017년 첫 분양 당시와 비교해 분양가 상승이 만만치 않아서다.

결론적으로 올해 분양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이 현지 반응이다. 이유는 3단계 개발이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 상승률로 볼 때, 3단계 개발 시에는 현재보다 더 높은 가격에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고덕신도시 첫 분양(1단계 구간) 당시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을 조금 넘었다. 정확히는 1069만원이다. 물론 단계별로 분양을 했기 때문에 같은 1단계 구간 아파트라도 마지막에 나온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1264만원에 달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올해 2단계 구간에서 첫 아파트 분양이 있었다. 이때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2만원이었다. 첫 분양 당시와 비교하면 현재 분양가 상승폭은 20%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고덕신도시가 크게 3단계로 개발되는데, 3단계 구간 개발 당시분양가 상승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매년 상승폭이 7%대라고 가정한다면 3년 이후에는 3.3㎡당 1500만원 이상의 가격에서 나올 수 있어서다.

2단계 개발 본격화와 함께 올해 고덕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 된다. 입주가 가장 빠른 고덕신도시 파라곤 1차의 경우 현재 아파트값이 3.3㎡당 평균 1304만원에 달한다. 실제 전용 84㎡가 최고가 기준으로 4억874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거진 5억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이미 2단계 개발 구간 첫 아파트는 분양이 된 상태다. 그리고 7월 중으로 고덕 리슈빌 파크뷰가 분양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동, 총 730가구 규모로 100%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입지면에서는 고덕신도시 내에서 최고 입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단지 인근으로 저류지와 서정리천이 있는데 수변공원 조성 계획이 있다.

여기에 평택 문화예술을 책임질 공연장(평화예술의 전당)과 평택박물관, 중앙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두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평택 비전사거리 인근(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조성될 예정이다.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